예화

TOP
DOWN


가정부들은 믿는 집을 기피한다.

본문

아파트 촌에는 1주일에 몇번씩 와서 세탁이나 청소를 해주는 이른바 시간제 가정부라는 고용관계가 있다.구하는 쪽에서도 가정부를 찾을 때 알아보는 인적 사항이 있지만 가정부 쪽에서도 들어가게 될 가정의 이모저모를 알아본다.그런데 어느 교수님의 말을 빌면(신앙계 85년 6월호) 놀랍게도 가정부들은 가능하면 믿는 사람집은 기피한다고 한다. 잔소리가 많을 뿐 아니라 지나치게 인색하다는 것이다.교회 안에서는 남에게 질세라 사랑과 구원에 대해서 말하지만 막상 가정부에게는 따뜻한 식사 한 끼나 헌 옷가지 하나 줄줄을 모른다는 것이다. 또한 베풀지 않는 것까지는 좋은데 말은 왜 그렇게 많으냐는 것이다.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그 교수님은 새로 구한 가정부에게 편안한 맘을 갖게 하고 한 집안 식구같은 느낌을 가질 때까지 계속적인 사랑의 수고를 하였고 모든 교인이 다 그런 것은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하는 데는 무려 3년이라는 세월이 걸렸읍을 고백하였다.이웃 사랑이란 말은 꼭 멀리 있는 이디오피아 난민들에게 구호물자를 보내라는 말이 아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들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고 사랑을 실천하라는 말이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3,499 건 - 302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