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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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중 제일 큰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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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에 전남 나주에서 산다는 한 청년이 [머슴구함]이라는 광고()를 보고 왔다며 자기를 몇 달간 부려먹지 않겠느냐고 저희가 사는 마을에 나타났습니다.가족회의 결과 1차 '면접(*)'에서 O.K가 되어 함께 살게 되었는데 그가 바로 나성헌 형제였습니다. 그 형제가 8월말부로 이곳에서의 사역을 마치고 스물아홉의 나이에 대학입시에 도전하겠다며 서울로 떠났습니다.그 뒤를 이어 9월부터 또 다른 한 형제가 예수마을 가족으로 함께 살게 되었는데 그 역시 스물아홉에 대입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으로 바로 임성삼 형제입니다. Work Camp를 비롯해 이미 여러 번 방문했던 형제이기도 합니다.이 두 청년을 지켜보며 느끼는 공통된 깊은 감동이 있는데 "저렇게 충성스럽고 성실하고 신실한 사람도 있는가!"하는 것입니다. 예정했던 3개월을 갑절이나 넘기며 예수마을 구석구석을 일구고 돌보며 '죽도록' 충성했던 성헌 형제나, 그동안의 여러 프로그램들을 통해 [성실함의 화신]으로 인정받은 성삼 형제나... 오, 참으로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들입니다.이 땅에서 복 가운데 가장 큰 복을 들라면 '사람 잘 만나는 복'일 것입니다. 만나서 함께 지내면 신나고 살맛 나게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 반대의 사람도 있습니다. 떠난 것이 두고두고 아쉽고 그리운 사람... 그런 사람을 이 땅에서 만났다는 것만으로도 그것은 큰 복입니다.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저희가 [사람 복]하나는 터지도록 받은 것 같습니다. 그건 정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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