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받는다는 것
본문
그리고 2절로부터 3절에 보면 "너희가 모든 일에 나를 기억하고 또 내가 너희에게 전하여준대로 그 유전을 너희가 지키므로 너희를 칭찬하노라"한다. 이제 바로 본받는 것이다...첫째, "나를 기억하고"했다. 사도 바울을 본받는 데 있어서 먼저 바울을 '기억'했다. 바울을 인격적으로 사랑했다. 본받는다는 것은 사랑함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이다. 어떤 의미에서 사랑하다보면 알게 모르게 닮게 돼 있다(,어떤 의미에서,가 아니라 전적으로 그렇다). 닮으려고 노력을 할 필요가 없다. 사랑하고 존경하면 꼭 닮게 돼 있다. 사랑을 하면 그가 좋아하는 것 내가 좋아하고 그가 있는 곳에 나도 있고 싶고 - 그렇지 않은가두번째로, "내가 너희에게 전하여준대로"라 했다. 바울이 일구월심 역점을 두고 총력을 기울이는 것은 복음이다. 바울이 복음 전하려고 그렇게 애쓰는 걸 알고 있지 않은가 그렇다면 바울을 받아 들이는 것이다... 사도 바울이 복음을 전한다. 내가 너희에게 전하여 준 것, 복음, 그것을 너희가 받아서 지키니 내가 너무도 좋다, 한다... 목사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전해주는 말씀을 잘 받는 것이다. 그보다 좋은 일이 없다.세번째로, 조금 더 신학적이고 깊은 의미의 말씀이 하나 여기 더 있다. 그것이 뭐냐하면 "그 유전을 너희가 지키므로"이다. '그 유전' - 이것은 신학적으로 많은 해석을 필요로 하는 말씀이다... 이는... 우리가 복음을 받아 가지고 우리 생활 속에서 소화를 한다. 소화해 나가면서 우리가 또 그 복음에 대한 간증을 하게 된다. 그리고 그 복음이 내게서 생활화하게 될 때에 여기서 하나의 유전이 생긴다. 전승 - tradition이다. 이것은 하나의 교리를 말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교리가 구성이 된다. 이것은 신앙고백 - 사도신경이 되고 또 무엇을 먹고 안 먹고 하고 안하고 하는 우리 생활 속의 교리가 되어 간다는 것이다. 아직도 교리가 형성되지 않은 사람에게는 교회생활이라는 것이 얼마나 힘들게 여겨지는지 모른다. 그러나 신앙생활이 딱 교리화되고나면 문제될 게 하나도 없다. 또 그게 본인에게만이 아니라 그 자녀도 그렇게 하고 또 그의 친한 친구들도 같은 모양으로 맞물려 돌아간다. 이 전승, 복음으로 인해서 이루어진 유전, 그것을 너희가 지키므로 너희를 칭찬하노라 - 참 귀한 말씀이다.네번째는, "그러나 나는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니"했다. 우리가 모든 것을 스스로 판단해서 알기를 원한다, 하는 말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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