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기러 오신 그리스도
본문
하나님이 택한 백성들이 고대하던 새 통치자인 메사아의 원형은 [여호와의 종] 즉 [섬기는자]의 모습입니다. 그힘의 원천은 하나님의 영이었고, 그 영을 받아 공의를 베푸는 일이었습니다. 그는 군력을 과시하기 위해 소리를 지르거나 고함을 치지 않으며 상한 갈대도 꺾지 않는 통치자입니다.예수께서는 새로운 통치원리를 섬기는 자의 모습에 비추어 말씀하셨습니다. 요한빠고음 13장에서 예수께선 제자들의 발을 몸소 씻겨줌으로써 섬기는 자의 모범을 보이셨습니다. 그리고 [나는 너희들의 주님도 되고 선생님도 되는데 너희의 발을 씻어주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씻어주어야 한다]고 가르치셨습니다.예수께서는 십자가의 죽음을 통해서 섬기러 오신 그리스도의 책임을다하셨습니다. 구약의 예언이나 복음서에 적힌 예수의 말씀과 행동,사도들의 신앙고백은 결코 지도자의 존재를 부정하거나 무시하지 않았습니다. 사탄의 지배를 받는 통치자의 특징은 [백성들을 강제로 지배하고 세도를 부리는 것]이지만 예수는 그와는 정반대였습니다.인류를 구원하기위해 메시아로 오신 그리스도는 십자가에 못박혀 죽기까지 하심으로써 섬김의 본을 보이신 것입니다. 새로운 시대를 향해나아가는 이띠에 나라의 지도자들은 [위로부터 오는 힘] 을간구해야 합니다. 그 힘은 곧 섬기는 힘, 국민을 사랑하는 힘으로 나타냐야 하며, 그럼으로써 국민의 사랑과 존경을 받을 수 있게 된다고 믿습니다.잠언서는 비전이 없는 백성은 망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꿈은 그 민족역사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그 사회의 가치기준을 제공해 줍니다.민족마다 꿈이 있고 그 꿈의 영적 표현이 곧 민족의 영성을 형성합니다. 이것을 민족의 [얼]이라고 합니다.하나님께서는 우리 민족에게 독특한 문화적 자원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민족의 영성을 개발하기도 전에 불순물이 들어왔습니다. 샤머니즘기복사상 차별의식 지역감정 흑백논리 대결 의식등이 바로그것입니다.윤리없는 자본주의로 인해 권력 돈 명예가 최고의 가치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런 한국병의 치유는 국민의 자각에 의해서만 가능합니다.국민 모두가 섬기는 자로 오신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섬기는 삶을살아야 할 때가 바로 지금입니다.7년을 앞둔 21세기에는 경제전쟁이 차츰 물러가고 문화의 문제가 주가 될 것입니다. 후기산업사회는 굴뚝문명시대가 아니라 두뇌사회입니다. 한국은 세계에서 문맹률이 가장 낮고 인구비례 박사학위소지자가 가장 많은 나라중 하나님입니다. 그리고 우리 문화의 기초이념은 [멋]과 [한]과 [삶]으로 요약됩니다. 우리 한민족의 힘이 응집되면 동방뿐만 아니라 태평양시대 지구촌을 비추는 등불이 될 것입니다.위대한 새한국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정치인 종교인은 물론 교회가 적극적으로 하나님이 주신특수한 기회인 카이로스(의미있는 시간)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국민 전체의 의식구조 가치관 생활양식에 일대 전환이 있어야 합니다.이것을 성경적으로 표현하자면 [회개의 요청] 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 사회에서 사랑을 실천하고 섬기는 일에 모범을 보이는 사람이 존경받는 퐁토가 조성돼야 합니다.우리의 민주화 과제는 성숙한 민주공동체의 실현에 있습니다. 남북통일도 이미 굳어져버린 정치,경제,군사적 측면에서만 풀려고 하지 말고서로 이해하고 사랑하는 섬김의 교류로 풀어야 합니다. 지역갈등 노사문제등도 이런 커다란 꿈을 가지고 있으며 시대적 과제를 깨달은 사람들에 의해 해결의 실마리가 풀려야 합니다.한국교회도 나눔과 봉사의 선봉에 서며 민족의 영성속에 복음을 심는데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구석 구석에 퍼져있는 병균을 몰아내고신바람나는 사회, 함께 껴안고 춤추는 사회를 건걸하는데 앞장섭시다. 이 자리에 모인 우리가 이 일에 지금부터 함께 매진해 나갈때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와 함께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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