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와 질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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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이 나지안주스 그레고리우스에게 누가복음에 나오는 어려운 단어에 대해 설명해 달라고 요청하자 그레고리우스는 장난기를 섞어 나중에 강대상에서 설명해 주겠노라고 하였다.열광하는 청중들에 둘러 싸여 있다 보면 그 자신이 무지(무지)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란 뜻이었다.강대에서 행해지는 설교는 종종 이성적 이해가 없이 강요하려 하고 진솔한 토론 대신 미사여구를 도원한 말잔치로 흐를 위험이 많다.청중 가운데 의심하는 자가 하나 둘 섞여 있다는 사실은 설교자로 하여금 "나는 모른다"는 솔직한 심정을 확인시켜 준다는 의미에서 좋은것이다. (E. J.Har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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