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장의 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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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저물어 어두워 저녁 시간에 훌륭한 여객선 한척이 항구로 들어오고 있었다. 이 배가 항구로 들어 길은 좁으면서도 위험한 수로였고 한 길은 넓고 안전한 수로였다. 이 배의 선장은 자신이 직접 운전을 하여 좁고 위험한 길을 통과해야겠다고 결심하고는 그 길로 들어서려고 했다.그런데 밤이 깊기 시작하면서 비바람 폭풍까지 겹치는 것이었다.당황한 승객들이 두려움에 싸여 선장에서 안전한 길로 들어가자고 말했다. 하지만 이 선장은 승객들의 소심증을 비웃으면서 그냥 자기 생각대로 밀고 들어갔다.순간 "암초다! 암초다!"하는 소리가 들렸고 배 앞머리가 모래에 처박히고 배는 산산조각이 났다. 그 배의 침몰로 생존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 인양해 온 시체들 가운데 고집스러운 선장도 끼여 있었다. 그 한 사람으로 인해 많은 사람까지 죽게 만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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