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은 물과 같다
본문
노자는 최상의 선을 물에 비유하였다. "물이 좋은 까닭은 온갖 살아있는것들에 은혜를 끼치되 스스로는 싸우지 않을 뿐더러, 모든 사람이 천하게여기는 장소에 만족하여 있기 때문이니다." 노자가 터득한 진리의 기쁨이여기에 있다. 노자는 또한 "선은 물과 같다. 물은 만물을 이롭게 하면서다투지 않는다. 그리고 모두들 싫어하는 고장에도 서슴치 않고 간다"고 했다.물에 성향이 있다면 이는 "높은 데서 낮은 대로"의 방향 설정일 게다.이것은 예수님의 삶의 방향이다. 그렇다고 낮은데 가라앉아 낮음을 즐기려는것도 아니다. 영처럼 승화하여 진정 높이 구름에 오른다. 그러나 하늘에머루르기 위해서가 아니라, 또 다시 땅에 내려 섬기기 위함이다. 물은만나기만 하면 합한다. 그건 진정 무조건이다. 물은 변모한다. 추우면 돌 같이언다. 따스하면 유동한다. 뜨거우면 기가 되어 하늘에 오른다. 그래도 물은물이다. 물은 환경에 순응한다. 모난 그릇에 담으면 모나고 둥근 그릇에담으면 둥글다. 그러나 물은 언제나 물이지 그릇이 아니다. 물은 무저항이다.뛰어드는 아무도 막지 않는다. 빠져 죽어도 제가 빠진 것이고 떠도 제가 뜬것이다. 그러고 보니 물은 굽힐 줄도 알고 펼 줄도 아는, 자유자제 변화무쌍한지혜의 상징인게 분명하다. 예수 그리스도는 바로 그러한 물이시다. 그것도죽어 있는 물이 아니라 살아 있는 물이시다.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