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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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위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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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시골에 형과 아우가 살고 있었다. 둘 다 농부로서 형은 결혼을하여 아내와 아이들이 있었지만 아우는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독신이었다.얼마후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둘은 재산을 나누어 갖게 되었다. 추수하고 수확한 사과나 옥수수 등 곡물을 서로 공평하게 둘로 나누어 각기자기의 곡창에 넣어 두었다. 그런 어느날 밤 동생은 아무도 몰래 식구가 많은 형이 여러모로 어려울 것 같아 자기의 몫을 조금 더 주어야겠다고 생각하고 꽤많은 양의 곡식을 형의 곡간에 갖다 넣었다. 또 형은 형대로 나는 아이가 있어 늙으면 그애들에게 부양받을 수 있겠지만아우는 독신이니까 늙은 후에는 재산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역시 자기의 곡식을 동생의 곡간에 옮겨 놓았다.아침이 되어 형과 아우는 각자 자기의 곡간을 살펴보니 예전 그대로곡식이 있었다. 그래서 이상스럽게 생각하고 그날 밤에도, 또 다음 날밤에도 서로들 모르게 곡식을 옮겨 놓았다. 사흘을 계속 같은 일을 하던 그들은 다음 날 밤에 서로의 곡간에 곡식을 넣어 주러 가다가 길에서 마주치게 되었다. 그제야 형과 아우는 곡식이 항상 그대로 있다느이유를 알게 되었고 서로 갖고 있던 옥수수와 사과같은 농작물을 버려두고 얼싸 안으며 울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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