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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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그리고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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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다니는 사람들이 마른 뼈다귀처럼 보이지 않는다면 전도할 수 없다!"어느 핸가 성탄절 저녁,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해주었던 이야기입니다. 영혼의 피폐함을 보게 하고, 한 생명의 귀중함을 일깨워주고픈 의도에서였습니다. 캐롤이 어지러이 너울거리던 남포동 거리, 흩어져서 전도지를 나누고있던 중에 한 녀석이 우울한 얼굴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곤 울먹이며 이렇게말하는 것입니다. "절 좀 때려 주세요. 저는 저 사람들이 해골로 보이지않습니다." 영리하고 총명한 아이였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실험실에서나 볼 수 있는 해골 표본으로 보여야 한다고 내 말을 이해했던 것은 아니였습니다. 생명에 대한 안타까움이 없었던 자신을 깨닫고 울고 싶었던 것이지요. 그 날 저녁은 그 녀석의 울음 탓에 내 영혼도 아팠던 밤이었습니다.그날 그 기억이 최근에 들은 영화 이야기에서 다시 일어나고 있었습니다.(쉰들러 리스트), 재미가 넘치는 그리하여 돈 많이 버는 영화를 만드는 스필버그 감독이 만든 영화입니다. 평소 그다지 곱지 않은 눈길로 보았던 사람이어서 처음에는 괜히 사람들이 설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저 괴물들이넘치는 신기한 박물관의 '명단'을 보여주는 정도이겠지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그렇지만은 않았습니다.유태인의 대학살이 미친 바람 속에서 1,100명이나 되는 유태인의 생명을 구한 실제 인물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였습니다. 자신의 공장에서 일을 시킨다는 명목으로 유태인들의 생명을 구해낸 '쉰들러'.'쉰들러 리스트(Schindler's List)'는 그가 구해낸 유태인의 명단을 이름한 것이지요.그러나 쉰들러라는 인간은 본래가 착하고 인정 넘치는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처세에 능한 기회주의자이고. 사업을 위해서라면 온갖 비열한 방법을 다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유태인들을 데려온 것도 그저 값싼 노동력을얻기 위한 것이 처음 목적이었습니다. 그러다가 그가 생명을 구하는 일을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기회주의자이고 타락한 기업가의 눈에도 생명의 귀중함이 보여졌던 것입니다.더러운 이익에 팔려있던 타락한 그의 눈이 볼 수 있었던 생명이라면, 나는나는 장사꾼 스필버그나 쉰들러의 휴머니즘을 흉내라도 낼 만한 자인가 지나가는 사람들이 아직도 내 눈에는 해골인가 이런 깨달음 들이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가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동기 없이도 생명을 위한 노력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면,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누리고 있는 자들에겐다른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사랑하는 알돌 친구들, 생명에 대한 도전은 아무리 강해도 지나친 것이 아닙니다. 생명에 대한 영혼의 숨가뿐 고동 소리들을 느껴보았나요 영혼에대한 안타까움 없이 우리 주위의 사람들을 대하고 있다면 그들의 생명은 누가 관심 가져 줄 것인가요 생명의 방관자는 살인자와 다르지 않습니다. 그리스도를 깊이 사랑하며 살기 원하나요 그러하다면 기회가 지나가기 전에생명의 귀중함을 볼 수 있어야만 합니다. 알돌 친구들의 맑은 눈망울에 생명을 향한 열정들이 타오르게 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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