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TOP
DOWN


상주시려면 곤장 100대만

본문

어느 고을에 덕망있고 강직한 원님이 새로 부임해 왔다.그는 해이해진 관청 기강을 바로 잡고, 고을 백성들의 올바른 기풍을 세우기 위해서 고을에서 가난하게 살면서도 효성있고 양심적인 백성 한 사람을 불러 상를 주기로 했다."네가 바라는 것이 무엇이냐 쌀이냐, 비단이냐, 아니면 전답이냐, 네가 바라는대로 상을 주리라""소인은 아무 것도 필요 없읍니다. 주시려거든 곤장 100대만 내려 주십시요""아니 곤장이라니, 그게 무슨 소리냐""네, 소인이 원님께 상을 받으러 간다니까 문지기들이 상을 받으면 반을 내어놓으라고 하고 이방은 자기가 추천했다면서 또 반을 내놓으라고 합니다. 그러니 소인이 쌀이나 비단을 받아 보아야 다 빼앗기고 집에 가져갈 것은 하나도 없읍니다. 차라리 곤장 100대를 내려 주신다면 문지기와 이방이 각각 50대씩 맞을 것이 아닙니까 "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3,499 건 - 328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