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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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우럭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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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바다 밑의 산호마을.언제부턴가 이 마을에 그늘이 드리워지기 시작했다.여기에 사는 고기들이 조사를 해보니 자신들이 얼굴을 찌푸리고 다닌 것이원인이었음을 알게 되었다.민어가 장어한테 물었다."넌 왜 웃음을 잃었니""명태가 인상을 쓰고 있어서.""명태 너는" "망둥이가 그래."이들은 마침내 끝에 가서 새끼 우럭이 얼굴을 찌푸리고 다닌 첫번째라는 것을 밝혀냈다. "넌 왜 우울해하니" 그러자 새끼 우럭은 펄쩍 뛰었다."저는 그런 적이 없는데요. 제 얼굴이 그렇게 보였는지 모르지만."민어가 새끼 우럭을 나무랐다."네 얼굴이 태생이 그렇다는 것은 나도 알고 있다.그러나 공동체에서는 한 얼굴의 표정이 금방 전염되는 거야.한 송이 꽃같은 싱그러운 얼굴빛은 여럿을 밝게 하지만 우울한 낯빛은 금방전체를 어둡게 하고 말아. 우리 동네를 다시 밝게 하는 것은 네 책임이야."집마다 직장마다 그 고유스런 분위기가 있다. 따뜻하고 화목한 분위기가 있는 가하면, 썰렁하고 음침한 분위기도 있다. 문제는 그 안에 머무는 사람에게 있다.그들의 표정, 그들의 말 한마디, 그들의 자세에서 단체의 분위기가 만들어진다.가는 곳마다 평화를 만드는 사람이 있다. 그가 있으면 즐거운 분위기가 되게 하는사람이 있다. 그래서 늘 기다려지는 사람이 있다."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평화하라" (롬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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