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상호의존
본문
문화란 마치 산처럼, 보다 높이 솟아오르기 위해서는 아주 넓고 튼튼한기반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이다. 러스킨이 잘 표현해 주었듯이, 거대한 산맥과높은 산들은 자기 주위의 낮은 땅들을 끌어올리는구조를 지니고 있다. 그 저지대 위로 보다 높이 솟아오르기 위해서는그 저지대를 반드시 끌어올려야만 하는 것이다.그러나 에페랍은 그 낮은 땅들을 무시하고 오히려 자기로부터 멀어지게하고 있다. 그것은 하늘을 가르려 하고 있는 것이다. 그 탑은 자기를 둘러싼 낮은 땅들과 자기 자신을 일체시키려 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리고 자신의 구조 속에서 그 낮은 땅과 전혀 협력하지 않았기때문에 불명예스럽게 실패할 수밖에 없었다.그래서 자연이 만든 가장 보잘것없는 언덕과 겨우 같으 높이로 지어졌을 때에도 쓰러질지도 모를 위험 때문에 잘려질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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