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을 건너는 부자이야기
본문
아버지와 아들이 사막을 건너고 있었다.그런데 햇볕이 너무도 따가운데다가 쉽게 오아시스도 찾을 수 없었다. 때문에 두 사람 모두 기진맥진해 있었다.아들은 쓰러질 것처럼 휘청거렸고 아버지는 그런 아들을 격려하면서 겨우겨우 걸음을 옮기고 있었다.아버지도 쓰러질 만큼 지쳐 있었지만, 아들이 실망할까 봐 내색하지 않고 겨우겨우 걸음을 옮기던 중이었다.그런데 두 사람 앞에 무덤이 하나 나타났다.그 무덤을 보자, 아들은 자리에 털썩 주저앉으며 울부짖기 시작했다."보세요, 아버지. 사람들이 이 사막을 다 건너지 못해 결국은 저렇게 죽고 말았잖아요. 우리도 아마 곧 저렇게 될 거예요."그러자 아버지는 침착하게 아들을 달랬다."얘야, 무덤이 있다는 것은 이 근처에 마을이 있다는 뜻이다. 이제 우리는 사막을 거의 다 건넌 것이야."두 사람은 용기를 내어 다시 길을 걷기 시작했다. 곧 얼마 지나지 않아, 마을이 나타났다.아버지의 생각이 옳았던 것이다.이처럼 아무리 절망스러운 상황이라도, 그 이면에는 희망이 감춰져 있다.하지만, 그 희망은 아무나 찾을 수 있는 게 아니다.상황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희망을 찾으려 애쓰는 사람에게만 희망이 나타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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