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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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동화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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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는 만년에 가정을 버리고 농민 속으로 들어갔다.오랫동안 주장하던 그의 사상과 사랑은 자연히 이러한 결과를 맺었으며,그가 그들과 같이 호흡하고 먹고 마시기까지 그는 항상 격화소양의 마음을 가졌을 것이다. 사랑하는그이 대상과 동일한 수준에 서기까지는 만족치 못하였다.사랑은 사랑하는 대상을 위하여 자기의 전부를 버리고 생명까지 아끼지 않는다. 하나님이 인류를 사랑하신다 할 때 그는 결코 십계명으로만, 예언으로만, 사상으로만이 아니고, 즉 높은 곳에 우리와다른 존재로 계시는 것이 아니고 결국 사람이 된것이다. 우리와 같은 피를 갖고 육을 가진 생존자가 된 것이다.하나님의 영광을 버리고 죽음의 운명을 가진 사람이 된 것이다.그의 인류에 대한 사랑은 필연적으로 그렇게 되었다. 육의 예수의 출현은 그의 사랑이 자연히 맺은 열매다. 그의 사랑은 비로소 예수가 되어 만족하였다. 구약의 긴 역사, 하나님이 사람을 찾는 기사를 결국 자기 자신이 사람이 되어 완결하였다.사랑은 자기를 없애 버리고 대상의 살림을 산다. 우리의 조선에 대한 사랑이 또한 이래야 한다. 조선과 같은 피를 가지고 조선과 같은 공기를 마셔야 한다.사랑은 대상과 같이 되기까지는 견디지 못 한다(유석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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