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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잡는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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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점가에 유행하는 술로 일명 "폭탄주"라는 것이 있다. 맥주잔 속에 위스키 잔을 넣고 위스키 잔에는 위스키를, 그리고 위스키 잔 밖의 부분인 맥주잔의 빈 공간에는 맥주를 붓는 것이 "폭탄주"의 제조법이다.술군들이 흔히 취하는 1차에 소주, 2차에는 맥주식의 "짬뽕" 스타일보다 이 술은 더 큰 위력을 발휘 한다. 위스키와 맥주를 동시에 마시는 셈이어서 입에 술을 붓는 순간 마치 가속도가 붙듯이 혀 끝에서부터 뱃속까지 화끈거리며 취기가 빨리 오르는 것이 "폭탄주"의 특징이다.그 외에도 "수소폭탄주"라는 것이 있는데 양주잔에 맥주를, 맥주잔에 양주를 채우는 것이다. 양주끼리, 이를테면 위스키에다 진 따위 다른 독주를 섞어 마시는 "중성자탄주"도 있다.미국 버지니아주 광산촌의 광부들이 개발, 즐겨 마셨다는 이 폭탄주군(群)들은 웬만한 술군들도 4잔 이상 마시면 KO가 될 정도로 "사람 잡는 술"로 소문이 나있다.이게 요즘 세상 사람들이 주거니 받거니 하며 "마시는 잔"이다. 반면에 오늘 그리스도께서는 그리스도 자신이 마시는 잔을 우리에게 권하신다. 그 잔은 무슨 잔인가 위스키나 양주, 맥주 따위가 짬뽕으로 담긴 "사람 잡는 잔"이 아니라 희생과 봉사의 잔이며 보혈의 잔이다. 또한 그것은 "사랑이원자폭탄처럼 폭발하는 잔"이며 "영혼을 살리는 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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