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 두마리
본문
깊은 산속에 작은 연못이 하나 있었는데 그 연못엔 붕어 두 마리가 사이좋게 살고 있었습니다.그러던 어느날 물을 먹으로 온 여우가 큰 붕어에게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아니 이렇게 작은 연못에서 어떻게 같이 살고 있니 저 작은 붕어만 없으면 이 연못은 네 것이 될텐데."그 말을 들은 큰 붕어는 작은 붕어에게 싸움을 걸어 결국 죽이고 말았습니다. 연못을 혼자 차지하게 된 큰 붕어는 기분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곧 작은 붕어의 살이 썩어들어 가면서 물도 같이 썩기 시작했습니다.큰 붕어는 눈물을 흘리며 후회를 했지만 이미 늦어 버렸습니다.얼마 안 있어 큰 붕어도 죽고 말았습니다.모든 율법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여라" 하신 한 가지 말씀 속에 다 들어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이 서로 물고 먹으면, 양쪽 다 멸망하고 말 것이니, 조심하십시요. (갈라디아서 5:14-15)형제가 있는 어린이들은 가끔 싸우기도 합니다.하지만 그 싸움은 서로의 살을 뜯는 싸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이웃과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도 바울은 우리에게 분명히 경고하고 있습니다.이웃간에 사랑이 없을 때, 형제간에 우애가 없을 때, 우린 어느 한 쪽 만의 패배가 아니라 양쪽 다 멸망할 것이라고 말입니다. 우리는 전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입니다. 우리의 통일도 어느 한 쪽의 패배 위의 합침이 아니라 함께 어우러져 사랑으로 만나는 것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