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맨과 콜라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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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맨은 아프리카의 난쟁이 흑인들로 자기들끼리만 모여서 사냥을 하고 식물을 채취해서 먹고 사는 종족이다. 모두 같이 일하고 같이 나누어 먹는 평화로운 부족이었다.어느 날 이 부시맨들이 사는 땅에 비행기 조종사가 먹고 버린 빈 콜라병이 떨어졌다. 부시맨들은 비행기를 모르므로, 콜라병이 큰 소리와 함께 공중에서 떨어졌다 하여 하나님이 보내주신 것이라고 생각한다.처음에는 필요없으니 다시 가져가라고 하나님을 향해 공중으로 던져올리지만 하나님이 이 오물을 다시 수거하실리 없으니 결국은 소유할 수밖에 없이 가지고 굴리다가 차츰 그병의 여러 가지 쓰임새를 발견하게 된다.가죽에 무늬를 찍기도 하고, 사냥할 때 쓰는 돌을 이것으로 갈기도 하고…그러나 이것의 쓰임새가 많아질수록 부시맨 사이에서는 이 병을 차지하려는 싸움이 자주 일어나기 시작했다.전에는 싸움을 몰랐던 부시맨 족의 평화가 위기에 몰렸으며, 더있으면 살인이라도 나 것 같아 어른들의 회의가 소집되고 평화를 위해 콜라병을 지구 끝에 가서 버리자는 결정이 났다.여러 가지 우여곡절 끝에 이 임무를 맡은 부시맨은 지구 끝()에서 이 병을 버리고 그리운 고향으로 돌아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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