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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간의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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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가정이나 부부간의 갈등이 없을 수 없다. 어떻게 보면 갈등은 인간관계의 발전 과정에서 나타나는 정상적이고 자연스런 현상이라 할 수있다. 특히 결혼생활에서와 같이 각기 독특한 개성을 지닌 두 사람이 하나의 친밀한 연합으로 들어가는 경우에는 더욱 잘 드러나게 된다. 결혼생활에서 부부간의 갈등은 남편과 아내가 25-30여년 동안 각각 다른 의견,가치관, 철학, 방법론, 생활 관습, 가정환경에서 자랐기 때문에 필연적으로일어나게 되어 있다. 이 갈등을 해결하는 기술이 건전한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열쇠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은 또 부부관계 성숙의 척도이며, 인생에걸쳐서 "둘이 한 몸이 되는" 과정의 일부인 것이다.그래서 갈등을 절대 숨기거나 기피해서는 안된다. 갈등은 연합의 시작이며 극복 불가능해 보이는 바로 그 장벽들이 결혼 생활을 결속시킬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의 출발점이기 때문이다.이러한 갈등은 신혼초라해서 예외일수는 없다. 한사람은 '신'이나고 한사람은 '혼'이 나는 것이 신혼이라 했던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결혼은 꿈이라는 거짓말로 부터 시작된다는 것이다. 배우자에 대한 환상이 하루하루 지나면서 서서히 깨어지기 시작할 때 갈등은 찾아오게 되어 있다.깨가 쏟아지는 것도 한도가 있지 영원히 쏟아지지는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20대는 꿈을 먹고 살고 30대는 삼삼해 살고 40대는 사생결단으로 살고50대는 오기로 산다고 하지 않는가 이 신혼기의 갈등은 변화를 수용하는면역체계를 기르는데서 그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 그래서 벤자민 프랭클린도 '결혼전에는 두 눈을 똑바로 뜨시오. 그러나 결혼후에는 한 눈을 감으시오'라고 이야기 했는지도 모른다.신혼기가 이럴진대 부부가 서로를 어느정도 알때가 되면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이런 측면에서 갈등에 대한 몇가지 사회 통념들은 깨어져야 한다. 그 첫째는 '가정에 문제가 없어야 훌륭한 결혼생활이다'라는 생각이다. 그것은 갈등이 곧 사랑의 不在는 아니기 때문이다. 둘째로는 '갈등은훌륭한 결혼 생활에 파괴적인 요소'라는 생각이다. 오히려 결혼 생활의행복은 갈등을 극복함으로써 획득될 수 있기 때문이다. 친밀함이 깊을수록 갈등의 잠재성도 커진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세번째로 '훌륭한 결혼이란 많지 않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훌륭한 결혼은 개척하는것이라는 사실 역시 간과해서는 안된다.결국 어차피 있을 수 밖에 없는 갈등을 어떻게 해결(해소)하느냐 하는것이 행복한 가정이 되느냐 마느냐의 갈림길이 되는 것이다. 어찌되었건이러한 갈등을 부부간에 잘 해결하지 않게 되면 심각한 결과를 낳게 된다. 우선 참평안과 자유가 없다. 또 부부이지만 일시적으로 남과 같이 느껴지는데 '돌아 누우면 남이다'라는 말이 그렇게 맞을 수가 없다. 뿐만아니다. 부부간에 갈등이 심각한데 기도가 더 잘되고 성경이 눈에 더 들어 올리가 만무하다. 그래서 기도가 막히고 하나님과의 관계도 원만하지못하게 된다. 또 지금 가지고 있는 갈등의 원인이 어디에 있든 간에 이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용납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도 나를 용서하지 않으신다는 것이 성경의 가르침이기도 하다. 거기에다가 작은 갈등이 더 많은갈등을 불러 일으켜서 눈덩이 같이 쌓이게 된다. 이러다 보면 자칫 사니못사니 하는 극단적인 결과까지도 불러오게 된다. 아니면 아예 포기한 배필로 되고 말든지.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부부간의 갈등을 극복할 수가 있을까 다음주에한번 풀어보기로 하자. 다음은 부부 갈등을 표현하는 명구 하나.'부부가 진정으로 사랑하고 있으면 칼날만한 침대에도 누워잘수있지만서로 반목하면 폭이 16m나 되는 침대라도 비좁기는 마찬가지이다.'갈등이 어쩔 수 없는 것이라면 어떻게 해결하는 것이 좋을까 우선 그원리를 한번 살펴 보자. 첫째, 性의 특성과 차이를 서로가 인정해 주어야한다. 에를 들면 여자는 아주 작은일, 하찮은 일 때문에 마음이 상할수도있지만 남자는 목표 지향적이며 큰 일에 관심을 쏟게 된다. 이런 차이를서로가 이해해야 한다. 둘째, 하나님께서는 지금까지 지은 모든 죄와 앞으로 지을 모든 죄까지도 용서 하셨는데 나의 배우자를 이해하고 용서하는일에 인색해서는 안되겠다. 오직 용감한자 만이 용서할 줄 안다. 셋째, 갈등 그자체가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해결하지 않는 그자세가 무엇보다도 더문제이다. 그 갈등을 주님안에서 말씀을 통해 성령님의 도움으로 해결할때 부부가 하나됨을 체험하게 된다. 절대 갈등이 쌓이지 않게 하라. 기도하고 난 후 대화를 하라. 넷째,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고,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이 구절을 꼭 기억하기 바란다. 사탄이 침투할 수 있는 분노의 성을 쌓기 전에 분노는 빨리 처리해야 한다. 다섯째, 갈등 해결의 주도권을 남편이 잡고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한다. 화난다고 밖에서 풀지 말라. 그것같이 비겁하고 도피적인 처사가 없다. 정정당당하게 맞서서해결하라. 부부는 적과의 동침이 아니다. 여섯째, 그때 그때 처리하라. 봄철 대청소 하듯이 쌓아두었다가 한꺼번에 처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일곱째, 진실하고 꾸준한 대화가 부부간에 지속되어야 한다. 내 느낌을 자주 표현하라. 매일 10분간씩만 진실한 대화를 나누면 풍성한 결혼생활을 유지할 수가 있다. 여덟번째로 모든 갈등, 모든 부부간의 문제 해결의 키는 주님이 가지고 계심을 잊지 말자. 하나님 말씀에, 성령님의 인도하심과 가르치심에 민감한 영적인 눈이 필요하다.이 갈등을 해결할 때 꼭 지켜야할 수칙이 또 네가지가 있다. 첫째는 배우자가 사과할 때 까지 기다리지 말라는 것이다. 부부 사이는 자존심이나위신을 내세울 관계는 아니다. 먼저 사과하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지도말고 승패에 연연해서 생각하지도 말자. 둘째, 갈등을 계속 확대시키거나갈등이 갈등 그자체로 끝나서는 안된다. 갈등은 부부의 개인 성장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중요한 요소일 수도 잇고 하나되는 비결이 될 수도 있다.셋째는 인신 공격은 절대 금물이다. 인신 공격은 성격 파탄을 가져올 수도 있으며 그 갈등이 해결되더라도 그 찌꺼기가 오래 갈 수 있다. 네번째로 갈등이 가장 심할 때 입을 조심하라. 가슴이 아닌 입술에서 튀어 나오는 영양가 없는 말을 억눌러 입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해야한다. 쏟아 놓은 물과 말은 주워 담을 수 없다. 갈등을 해결할 때 감정을 얹어서 처리하면 오래 오래 기억되어 나쁜 관계로 발전 될 수가 있다. 오래 전 것을되새김질 해서도 안된다.맞벌이 하는 부부가 있었다. 출근하면서 아내가 남편에게 낮에 시간나는대로 백화점에 가서 '당근, 파, 계란…..'등을 사서 퇴근할 때 가져올 것을 부탁했다. 힘들어하는 아내를 보며 마지못해 남편을 그러하기로 했다.그날 저녁, 퇴근 시간이 상당히 지나서 돌아온 남편이 사온 물건을 부엌에다가 내동댕이 치면서 '다시는 나에게 이런 부탁하지마'하고 화를 버럭냈다. 아내는 꾹 참고 음식을 장만해서 밤 10시쯤 저녁을 먹는데 남편이갑자기 '짐승만도 못한 여자!'라고 하는 바람에 대판 싸움이 벌어지고 이혼하겠다고 결심까지 하게 되었다. 이들 부부의 갈등은 알고 보면 엉뚱한데에 있었다. 우선 성장 과정과 교육 배경이 너무 달랐다. 우선 식탁 문화가 달랐다. 식탁의 문화는 숟가락을 들 수 있는 시기부터 집안마다 가르치기 시작한다. 우선 남편 집안의 식탁 문화는 이러했다. "입안에다 음식을 넣고 말해서는 아니 된다. 입을 다물고 씹어야 하고 씹어도 우작우작씹지 마라. 반찬을 집으로 갈 때에는 목표물을 정하고 신속하게, 그리고감쪽같이 행하라. 입에다 넣고는 씹을 때 입을 벌리지 마라...."남편 집안의 식탁문화는 그런 것뿐만이 아니었다. "국을 떠 먹을 때는숟가락에 건데기를 담아서 입에 사뿐히 넣어라. 만일에 그릇채 들고 국건데기를 게걸스럽게 먹으면 그것은 짐승만도 못한 짓이니라. 그리고 집안의 맨 어른이 숟가락을 들고 난 다음에 다른 식구들도 들어야 하고, 속도도 어른이 드시는 것과 보조를 맞추어야 한다. 먼저 다먹고 나가게 되면그것은 짐승만도 못한 짓이니라. 또 밥을 다 먹고 나거든 밥알은 한두개정도 남기어서 거기에다 물을 부어 마셔라. 물을 마실 때도 양치질하듯이마시면 그것은 짐승만도 못한 짓이니라." 모든 것을 잘못하면 짐승만도못하다고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가르친 것이다. 심지어는 손님이 와서 식사를 할 때도 손자 귀에 대고 '얘야, 저렇게 먹으면 짐승만도 못한 것이란다'고 속삭일 정도로 세뇌 교육을 시켰다. 그러면 아내 집안의 식탁 문화는 어떠 했을까 우선 깍두기만 보아도 엄청난 차이가 있었다. 남편 집안은 신속, 정확하게 먹을 수 있도록 각지게 조그맣게 잘라서 식탁에 놓은 반면 아내 집안은 깍두기를 담아도 함흥 냉면식으로 길고 두껍게, 먹을 때도 젓가락으로 쿡 찍어서 밥 한번 먹고 그것 한 입베고, 김치를 담아도 포기 김치를 담는 데, 두쪽이나 네쪽으로 가르고 머리만 잘라서 큰접시에다 내 놓고 손으로 쫙쫙 찢어 가면서 먹는 집안이었다. 그야말로아내 가정의 내력은 밥먹는 시간이 바로 천국 잔치의 시간이었다. 그날있었던 이야기 다하는데 입안에 밥이 있던 없던 그것은 상관할 바가 아니었다. 그저 이야기하면서 즐겁게 먹다 보니 그 집에 초청받아 간 사람은언제 밥 한그릇 다 먹는지 모르게 해치워 버리게 된다. 고기 반찬 먹을때도 확 뒤집어 먹어도 누가 뭐라 할 사람도 없고. 이토록 다른 두 집안의 식탁의 문화가 부부간의 큰 암초가 된 것이다. 뿐만이 아니다. 남자 집안은 남자가 절대 부엌에 들어 가서는 안되고 물론 시장 가는 것은 꿈도못꾸는 그런 스타일인데 반해 아내 집안은 아빠가 요리를 만들기도 하는집안이었다. 이토록 다른 두 집안간의 결혼인데다가 맞벌이 부부라 두사람 모두 낮에 일터에서 쌓인 스트레스는 풀지도 못한 채 밤 10시에 식탁을 대했으니 오죽 했겠는가 남편은 남편대로 '여자가 시장을 다 보라한다'고 하면서 짜증이 나 있었고, 아내는 아내대로 '그까짓 시장 좀 봤다고 부엌에다 내동댕이 쳐'하고 짜증이 나있었다. 그것도 내던지는 바람에계란도 2-3개 깨져있고. 그런 것을 꾹 참고 정성껏 음식을 만들어서 내 놓고 이것저것 다 잊고 아내가 평소에 먹던 식으로 크게 썰어 놓은 김치를손으로 숟가락위에 얹어서 막 한입 먹으려고 하는데 난데 없이 '짐승보다못한 여자!'라는 소리를 듣게 되었으니 이게 웬 청천벽력 같은 소리인가남이라면 모르되 남편과 단둘이서 먹는데 그런 소리를 들었으니 '이혼 불사'의 소리가 안나오면 정상이 아닐듯 싶다.남편의 '짐승만도...'라는 말이 과연 먹는 그 행동만을 보고 한 말이었을까 사실 하루종일 화나고 짜증난 것을 단지 그 순간에 순간적으로 폭발한 행동이었는데 - 그것도 할아버지가 세뇌시킨데로 무의식중에 뱉은말이지만- 너무나 엄청난 결과를 가져오고야 말았다.길고 자세하게 든 이 부부 갈등의 예. 우리 가정은 어떠한가 남의 이야기인가 간단한 식탁의 문화가 이러한 갈등을 빚어 내는데 30여년 가까이쌓여 온 가치관, 생각, 행동의 차이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지난주에 언급했던 부부 갈등의 해결 원리를 잘 살펴 보기 바란다. 그래서 성경에서도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순복하라. 남편들이여, 아내를 사랑하라.아내와 남편들이여, 피차 복종하고 서로 사랑하라'고 권면하고 있는 것이다. 부부간의 갈등 해결을 위한 성경의 권면, 엡 5:22-33, 벧전 3:1-7, 골3:18-19, 요일 3:18, 4:7-21의 구절들을 찾아서 묵상하기를 바란다.'하나님은 우리 부부를 사랑하시고 우리 부부를 위해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계신다"주) "짐승만도..."의 이야기는 김만풍 목사님의 설교 예화를 참고하였습니다.부부간의 갈등(2) - 분노의 처리'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고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엡 4:26)참으로 나보다도 나를 더 잘아시는 하나님은 우리 사람의 신체 구조를생각하셔서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라고 말씀하고 계신다. 부부 갈등이야기 하다가 왠 창조론인가 할지 모르지만 그 이유를 한번 들어보라.우선 컴퓨터의 RAM(전원을 켜 놓은 동안만 잠시 기억되는 컴퓨터의 저장장치)과 HARD DISK(전원을 꺼도 기억해 놓을 수 있는 저장 장치)를 생각해 보라. 사람의 낮 시간에 있었던 여러가지 기억, 사건들은 '전기 생리학적 기억'으로 컴퓨터의 RAM과 같은 효용이 있다. 그러나 낮 시간의 기억들, 특히 분노 같은 부정적 기억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로 수면시간을 지나게 되면 '생화학적 기억'으로 형상화되어 인간의 뇌에 구조화가 이루어지게 되면서 완전한 기억으로 이동하게 된다. 즉 컴퓨터의 HARD DISK에완전 저장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완벽하게 저장이 되게 된다. 이 기억은우리의 의식속에 있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기억들은 무의식속에 잠재하게된다. 특히 부정적 기억, 즉 분노같은 기억들끼리는 뭉치게 되어 '분노의성(城)'을 쌓게 된다. 이것은 암세포의 발생 과정과도 유사한데 평상시에생긴 암세포들은 임파구가 발견하는 즉시 잡아먹게 되나 임파구의 활동이약해 졌을때 암세포들 끼리의 연합으로 집단화하여 하나의 암세포군(群)을형성하게 된다. 이때는 임파구가 아무리 이 암세포군을 공격해도 이미 막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공격이 불가능하게 된다. 즉 임파구의 견제 능력 밖으로 벗어나게 된다는 것이다. 이 '분노의 성'도 마찬가지다. 한번만들어진 '분노의 성'은 인간이 의지적으로 허물어 버리기 어려운 통제밖무의식 세계가 되고야 만다. 이미 거기에는 사탄이 거할수 있는 안전한집을 만들어 주었기 때문이다. 이 단계가 되면 내가 용서하고 싶어도 이미 내가 주인이 아니므로 내 스스로 통제하지 못하게 되어 버리는 것이다. 또 암세포가 그 '군(群)'을 이루게 되면 점점 성장, 전파하여 확대 되듯이 이 '분노의 성'도 점점 확대, 성장하게 되어 스스로의 감정을 통제할수 없는 최악의 지경에 빠지게 된다. 특히 음주 상태든지, 무의식 상태에서는 자기의 본의와는 완전히 다르게 행동하게 되는데, 바로 무의식 속의 이 '분노의 성'이 표출되어 행동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불쑥 튀어 나오는 욕설, 갑자기 자기도 모르게 치밀어 오르는 감정, 나도 모르게나오는 순간적 행동들... 모두가 무의식속의 '분노의 성'이 여리고성 같이단단하게 포진되어 있기 때문이다.배우자의 순간적인 이상 행동 때문에 부부 문제가 생겼는가 바로 이'분노의 성' 때문이지 배우자의 성격이 이상해서가 아니다. 우리는 이 정체를 잘 알아야 한다. 참으로 좋은 남편이 갑자기 이상한 행동을 할때는없는가 싸우지 말고 이 '분노의 성'을 치유케 해 달라고 기도하라. 스스로 생각해도 오늘 내가 한 행동을 이해할수 없을때가 가끔 있는가 내 마음속의 '분노의 성'을 제거해 달라고 역시 기도하라. '내적 치유'를 위해분명히 기도할 필요가 있다.한가지 더. 하나님이 왜 낮과 밤을 창조하셨을까 특별히 수면하는 밤시간은 우리에게 안식하는 시간으로 주셨다. 진정한 안식은 어디에 있는가 '종말', 즉 '죽음'에 있다. 잠옷을 수의라고 생각하고 매일 매일 떠나는 준비를 한다면 이 얼마나 자유하는 삶일까 매일 매일 죽으라. 여기에감사가 있다. 오늘 내가 무엇에 묶여 있었는가 무엇을 탐내었는가 이러한 탐욕을 떠나 보내어야 한다. 그래서 주님이 주셨던 나의 원래 모습대로 주님앞에 드려야 한다. 오늘 밤에도 죽으라. 그리고 새아침을 맞이 했을때 또 하루의 새 생명에 감사하라. 세상의 모든 사물이 더욱 새롭게 느껴지지 않겠는가 그리고 그 마음으로 배우자를 보라. 어찌 갈등이 있을수 있겠는가 오직 감사할 따름일 것이다.부부간의 갈등(3) - 고부 갈등, 하나됨을 위한 진통고부간의 갈등. 참으로 난제중의 난제이다. 가운데 선 남편을 방황하게만드는 요인, 그래서 '이리갈까 저리갈까 차라리 돌아갈까' 하고 고민하게 만드는 삼각 갈등이 바로 '고부간의 갈등'이다. 남녀가 결혼함으로서이루어지는 새로운 인간 관계인 고부간은 우선 혈연 관계가 아니고 법적관계이기 때문에 이해, 사랑, 포용으로 감싸주지 않을 때 '돌아서면 남'이되는 관계이다. 또 이 고부간은 수평 관계가 아니라 손 윗사람과 손 아랫사람이라는 수직 관계이며 더불어 아들(남편)로 인해 맺어진 간접적 관계이기 때문에 내 남편이 없다면 거리가 멀어질 수 밖에 없는 특수한 관계라고 말할 수 있다. 어떻게 보면 이제까지 혈연으로서 사랑해 주었던 사람(시어머니)과 이제 새롭게 사랑을 주려는 사람(며느리)과의 사랑 인수인계 과정에서 빚어지는 것이 바로 고부간의 갈등이라고 할 수 있는데,우리나라의 많은 가정이 이 고부 갈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부부 갈등으로 까지 확산되는 현상을 흔히 볼 수 있다.이 고부 갈등의 요인으로는 우선 '권위 의식'을 들 수 있다. '내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데...', '내가 너의 시부모인데..'하는 생각이 바로 고부갈등의 시작이 된다. 인격적으로, 신앙적으로 사랑한다면 스스로 우러나오는 부모 공경이 될텐데, 자기 중심적이고 이기적이며 불신앙적, 공격적으로 수직 관계의 권위를 내세우면 서로가 상처입는 갈등으로 비화될 수 밖에 없다. 경제 문제도 고부 갈등의 원인이 되며 생활 공간도 큰 이유가된다. 사생활의 공간이 존중되는 가정이라면 고부간이 같이 살아도 별 문제가 안되지만 사생활 공간이 침입 받는다면 따로 살아도 한번 방문할 때마다 문제가 된다. 그래서 제발 오지 말았으면 하는 생각이 노골화되기때문에 부부 갈등으로 번지게 되는 것이다. 적어도 밤 10시만 되면 각자의 공간으로 가야한다. 화장실도 조용히 가고 한밤중에 쓸데없이 물건 찾으러 다녀서도 안되고 손자가 운다고 안방 앞에 가서 '내가 봐주랴'하는말도 해서는 안된다. '얘야, 내방에 건너와서 자거라'하는 말은 '부부간에이혼하거라'하는 말과 같은 뜻이다. 정신적, 신체적 건강 문제도 고부 갈등의 요인이 된다. 나이든 어른, 특히 시부모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건강염려증'. 병이 들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병이 든 것 처럼 생각하고 자녀들에게 환자로서 대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바로 이것이다. 불안증, 건망증, 의심증, 작화(作話)적 거짓말, 험담, 불면증, 우울증등의 건강 문제가갈등의 큰 요인이 되기도 한다. 또한 성격문제, 신앙문제, 아들을 사이에둔 경쟁, 가치관, 사고 방식의 차이, 자녀 출산과 양육에 대한 의견 차이등등 수많은 문제들이 고부 갈등의 원인으로 등장한다.기본적인 고부 갈등의 치유는 바로 진정한 떠나 보냄으로 부터 시작된다. 또한 새식구인 며느리의 입장에서는 내가 남편이라는 한사람과만 결혼한게 아니고 남편이 속한 가정과도 결혼을 하게 되었다는 인식의 전환과 함께 하나님께서 부부의 하나됨을 위해 여러 어려움을 주셨고 그중 하나가 고부 갈등인데 이를 잘 극복할 때 진정한 연합과 성숙된 삶을 살수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시어머니가 없었다면 지금의 내 남편이 있을 수가 없다는 생각을 해야한다. 남편들이 아내로 부터 받는 마음의 상처중에 상당히 깊은 것이 바로 어머니에 대한 불손한 태도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시어머니 앞에서 남편 흉을 보아서도 안되고시어머니와 갈등이 생길 때 오히려 시어머니를 위해서 기도하는 마음의자세가 필요하다.고부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시어머니는 우선 며느리와의 세대 차이를인정해야 한다. 젊은 며느리의 짧은 스커트, 이브의 나뭇잎 같은 속옷을보더라도 '요즘 것들은..."하는 소리를 해서는 안된다. 같은 소리를 반복해서도 안된다. 자칫 좋은 말이 잔소리로 변하게 된다. 또한 며느리의 사생활을 존중해 주어야 하고 특히 아들을 독립된 가장으로서 인정을 해 주어야 한다. 아들이 어머니 한테서 대접을 못 받을 때 며느리는 자기가 당하는 그 이상의 모욕감을 느끼게 된다. 또한 며느리를 다른 사람앞에서 공개적으로 칭찬을 해 주는게 좋다. 이 칭찬은 곧 바로 몇배의 결실로서 시어머니에게 돌아가게 된다. 또한 며느리를 친딸처럼 대해주되 친딸과 비교해서는 안된다. 며느리의 나쁜 점들, 특히 의심나고 못하는 것들을 아들에게 고자질하면 곧 이혼을 부추기는 행동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시어머니 본인도 이 가문에 들어온 사람이고 며느리도 살려고 들어온사람이라는 동지적 생각이 필요하다.남편들이여, 어설프게 처신하지 말라. 이 말도 맞고, 저 말도 맞고 하다가는 정말로 매맞게 된다. 어머니나 아내에게 각각의 입장과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야 하고 특히 아내에게는 '나는 완전히당신 편이야', '당신 입장을, 그리고 마음을 충분히 알고 있다'는 위로와격려가 필요하다. 남편이 가운데서 처신을 잘해야 효성을 다하는 며느리가 탄생되게 된다. 어머니 용돈 드릴때도 아내를 통해서, 특별히 시댁에좋은 쪽의 일이라면 아내가 앞장서서 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이 바로 남편의 몫이다.고부간의 갈등이 심해지게 되면 남편의 귀가 시간이 늦어지게 된다.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고 긴박감이 돌 때 남편은 주색(酒色)에 빠지게 된다.남편을, 아들을 타락시키는 가장 빠른 방법이 바로 고부 갈등이다. 갈등이일어나게 되면 그 원인이 모두 상대방에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상대방의 눈속에 있는 티는 보면서 자신의 눈 속에 있는 대들보는 깨닫지못하는' (마 7:3) 우를 우리는 범할 수 있다. 문제는 항상 나한테 있다는사실을 명심하자. 나에게서 부터 해결의 실마리를 풀어야 한다는 인식이꼭 필요하다. 또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행할 때 고부 갈등은 사라지게 된다. 악한 시어머니를 주신 것도, 참으로 마음에 안드는 며느리를주신 것도 상대방을 통해 나를 깨닫게 하고 나를 선한 길로 인도하시고자하는 하나님의 뜻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자. 다같이 주님의 마음을품고 겸손히 각각 자기일을 돌아보고 또한 다른 사람의 일을 돌아 보자(빌 2:1-11). 룻기에 나오는 나오미와 룻의 모범을 우리가 배울 필요가 있다. 두사람은 우선 신앙이 일치 되었으며(룻 1:16), 며느리에 대해 친딸 처럼 사랑을 베푸는 나오미(룻 1:15, 3:1), 시어머니에게 친부모 이상의 사랑을 드리는 룻(룻 1:16-17, 2:2, 17,18). 그 결과로 받은 하나님의 은총(메시야의 족보에 오르는 영광)(룻 4:13,16-17).우리 모두 성경에 나오는 말씀들을 각자의 입장에서 묵상해 볼 필요가있다.(1) 며느리에게 ; 독립(창2:24), 주안에서 순종(롬1:30,엡6:1, 딤후3:1-5),시부모 공경(엡 6:2), 보살핌(딤전5:4), 시부모사랑(요일4:7-21), 용납(엡4:2),악평말라(벧전3:10), 저주말라(출21;17, 레20:9,마15:4, 막7:2), 학대말라(출21:15,딤전1:9), 잘 대함(막7:11-13)(2) 시부모에게 ; 독립(창2:24), 격노케말라(엡6:4), 지도(엡6:4), 사랑(요일4:7-11), 용납(엡4:2), 악평말라(벧전3:10), 악한마음(잠19:18), 학대말라(벧전1:17), 본을 보이는 삶(고전 11:1, 빌4:9), 비교금지(약2;1-9)(3) 특히 남편에게 ; 비판금지(마7:1-5), 비교금지(약2:1-9), 속이지말라(레19:11-12), 독립 (창2:24), 부모공경(창2;24, 엡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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