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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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된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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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교회 생활을 하다 보면 때때로 바람직하지 못한 인간 관계의 위기를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목사와 집사 사이에도 그런 일이 가능합니다.전에 제 속을 조금 썩이시던 집사님 한 분이 계셨습니다. 제 마음이 참으로 아팠습니다. 그래서 그 분을 위해서 30일 기도를 작정했습니다. 매일 새벽에 나와서 새벽 기도를 그렇게 하기 싫어하던 제가 그 집사님을 위해서 30일을 작정하고 기도했습니다.“하나님, 그 집사를 한번 혼내 주십시오”라는 그런 기도는 안했습니다.겉으로는“하나님, 그 집사의 마음을 좀 바꾸어 주십시오”라고 기도했습니다.그러면서 하나님이 내 기도에 어떻게 응답하셔서 과연 저 집사의 모습이 어떻게 바뀌어지는가를 확인하기 위해서 저는 주일마다 그 집사님의 모습을 눈여겨보기 시작했습니다. 여전히 그 분의 얼굴은 험상궂은 얼굴 그대로입니다.저를 향한 태도가 조금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분을 바라볼 때마다 여전히 제 가슴은 떨립니다. 그러나 저는 그 기도를 계속했습니다. 그런데 한 3주간쯤 지나서 갑자기 제 기도의 내용이 변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제가 그것을 의도하지 않았는데 기도하다가 제 마음 속에 어느새 이런 기도가 흐르고 있었습니다.“하나님, 그 집사님을 사랑하지 못했던 저를 용서해 주십시오.”어느 날 새벽 저는 울면서 이렇게 기도하고 있었습니다.“하나님, 저를 변화시켜 주십시오. 제가 잘못했습니다.”그 후 주일에 그 분을 보니 그렇게 달라 수가 없었습니다. 누가 달라졌는지는 모르지만 하여간 달라졌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를 기다리게 하실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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