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바다를 다스리는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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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들이 날고 퍼덕거리며 꼬꼬댁 하는 소란을 듣고 놀라서나는 닭장으로 달려갔습니다. 무엇 때문에 알 낳는 암탉들이 그렇게 겁을 냈을까요작은 병아리 한 마리가 닭장으로 들어가는 길을 찾은 모양이었습니다. 호기심에찬 병아리가 마구 돌아다니자 큰 암탉들이겁이 나서 도망쳤던 것입니다. "바보같은 것들!" 하고 나는중얼거렸습니다. "저것 때문에 겁이 났단 말이야" 쉽사리소란을 끝낼 수 있게 되어 마음 가볍게 나는 병아리를 잡아밖으로 내쫓았습니다.나도 이 같은 작은 일 때문에 두려워하지나 않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를 괴롭히는 일에 대해서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는 아주 다른 견해를 하나님께서 갖고 계시며 때로는 그럴 필요가 없는데도 우리는 겁을 집어 먹습니다.예수님의 제자들은 모진 풍랑에 배가 요동할 때 물에 빠져죽을까 두려웠습니다. 그러나 바람과 바다를 다스리시는 주님께서 그들과 함께 타고 계셨던 것입니다. 위급한 어려움에 처해서도 그분은 '두려워하지 말라'고 타이르셨습니다.우리가 당면한 문제가 크든 작든 그리스도는 우리 곁에 계셔서 '두려워하지 말라'고 일깨워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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