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장원의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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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처음 동네 미장원에 들린 할아버지 이야기 입니다.평소 할아버지는 늘 멋진 중절모를 쓰고 다니셨는데 중절모 밑으로 살짝 보이는 흰 머리칼은 정말 멋졌습니다.손자의 말에 이발소보다 미장원이 이발을 더 잘 해 준다는 이야기를 듣고 처음 미장원에 온 것입니다.아주머니가 반기는데도 할아버지는 먼저 "이발료가 알마여~ 하고 물었습니다.6천원이라는 말에 이발소보다 비싸다며 5천원에 해 달라고 졸라대는 할아버지. 한 참 실랑이 끝에 아주머니는 동네 어른 이시니까 그럼 특별히 5천원에 해 주시기로 결론이 났습니다.의자에 앉으시고 어께덮개를 한뒤 모자를 벗겨 걸이에 건 뒤 할아버지의 머리를 보는 순간 아주머니는 그만 졸도할듯이 깔깔대며 웃고 싶은것을 참느라 오줌이 다 찔금거릴 지경~."할아버지…1000 원만 받을께요"할아버지의 머리는 대머리 인데 머리칼이 열가닥도 안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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