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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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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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이 잘 드는 앞마당 화단에 장미가 피었습니다. 보람이는 장미가 너무 좋아 자주 물을 주고 벌레도 잡아주곤 했습니다. 그런데 그 옆에 수줍게 핀 민들레는 장미에 가려 보람이의 눈에 잘 띄지 않아서 물도 조금 밖에 얻어 먹을 수 없었고, 벌레의 괴롭힘도 이겨내야 했습니다.그러던 어느 날 방학을 맞아 보람이가 시골 외갓댁에 내려가는 바람에 아무도 화단에 물을 주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비도 내리질 않아 꽃들은 목이 탔습니다. 방학이 끝날 때 쯤 보람이가 집에 돌아와보니 장미는 이미 시들어 버렸지만, 민들레는 참고 이기어 끝끝내 홀씨를 틔웠습니다.그러므로 여러분은 여러분을 위하여 당하는 나의 환난을 보고, 낙심하는 일이 없기를바랍니다. 내가 당하는 환난은 여러분에게는 영광이 됩니다.(에베소서 3:13)만일 보람이가 민들레에게도 물을 주고 벌레도 잡아 주어 민들레가 아무런 수고도 없이 꽃을 피울 수 있었다면 방학 기간동안 민들레가 살아 남을 수 있었을까요아닐겁니다.우리가 고난이라고 여기는 것 중 대부분은 이처럼 우리를 단련시키려는 하나님의 배려입니다.고난으로 단련된 사람만이 어려운 일에 부딪칠 때 그 일을 슬기롭게 이겨낼 수가 있는 겁니다.어른이 다 되어서도 어려운 일이 닥치면 '엄마'하며 숨는 사람이 가끔 있습니다.온실 속에서 자란 꽃이 오래가지 못하듯이 고난을 겪어 보지 못한 사람은 세상을 이겨낼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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