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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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사람은 뛰기전에 생각하고 영국사람은 천천히 걸어가면서 생각하고 프랑스 사람은 뛰고난 후에 생각한다]는 말이 있다.대조작인 민족성을 절절히 표현하고 있다.독일인은 어떤 일을 시작하기 전에 먼 장래까지를 생각하는 철저한 민족이요, 영국인은 매사에 신중을 기하는 민족이요, 프랑스인은 남에게 뒤지기 싫어하는 성급한 민족이란 뜻이다.사실 이 세 나라의 과거 역사와 오늘의 현실을 비교하여 볼때 이 말은 상당한 근거를 갖고 있다.독일은 두차례 세계 대전에 참패하고 동서분단이란 비운속에서도 오늘날 부강을 자랑하고 있다.영국은 그 화려했던 세계적 상권과 영토는 상실했지만 대국이란 권위만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프랑스는 아무래도 지난날의 영화를 누린다고 보기엔 미흡하다. 그러면 우리나라는 이 세나라의 이질적인 민족성과 비교해서 어느쪽에 가갑다고 보아야 할 것인가프랑스 사람에 상당히 가깝다고 볼 수 있다.우리나라 사람들은 남에게 뒤지기 싫어하는 자존심이 유달리 강하다. 그 자존심을 허세로 매꿀려고 하는 경향이 상당히 두드러지게 나타난다.결과주의가 판을 치고 있는 것이다. 속이야 어떻든 겉모양만 번지르르하게 꾸며놓고 날마다 깨진 곳 찢어진 곳 고치고 꿰메기에 세월을 보내는 민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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