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 원인이 있는 일
본문
"감옥에서 고생하는 죄수가 있다. 어느만큼 고생을 하든지 그것은 그 자신의 죄 때문이다. 그것을 인정하고 그것을 뉘우치라고 감옥에 처넣은 것이다. 그러니까 과거에 내가 지은 죄 때문에 오늘 내가 이 고생을 한다 - 인과응보이다. 그러나 한 가지 또 생각해보라.요새 학생들 고생 많이 한다. 내가 요새 젊은 사람들 보고 깜짝 놀라는 것은, 왜 이렇게 젊은 사람들이 키가 큰지, 내가 큰 키는 아니지만 그래도 작은 키도 아닌데 요새는 만나보면 다 나보다 크다. 쳐다봐야 한다. 그래서 요새 아이들 참 크다, 잘 자랐다, 미끈하게 잘 컸구나, 하고 생각한다. 그런데 또 한 가지 있다. 뭐냐 하면 옛날과 다른 것이 여자가 크고 남자가 작다는 사실이다. 남자는 쪼그라들었다. 결혼주례 할 때에 보면 옛날에는 남자가 크고 여자가 남자의 겨드랑이께인데 요새는 여자가 큰 편이 많다. 그 참 세상 빨리도 변한다, 싶다. 왜 그런지 아는가 이유는 간단하다. 여자들이란 모양 내고 다니다가 잘 걸려들면 'First lady'도 되는 것이다. 그저 뭐 짝 한번 잘 만나면 팔자 고치는 것이다. 그런데 남자들은 그게 아니다. 자기가 공부하고, 자기가 자기 운명 개척해야 되니까 죽어라하고 공부하다보니까 쪼그라들어가지고 크지를 못한다. 그래 남자는 작고 여자는 크고, 여자는 점점 드세지고 남자는 나이가 들수록 점점 더 형편없어져서 이제 앞으로는 키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요새 젊은 사람들 고생 참 많이 한다. 공부하느라고 얼굴이 노래가지고 다니는 것 보면 참 안됐다. 교회에까지 와서 잠깐 틈나는 때도 앉아서 공부하는 걸 보면 참 고생한다, 싶다. 내가 이제 묻는다. "저들은 전생에 무슨 죄가 많아서 이 고생을 합니까" - 말 되는가 그건 아니다. 그건 어디까지나 미래가 원인이지 과거가 원인은 아니다.우리의 세계에서 내가 당하는 이 고난의 원인을, 내 사건의 원인을 미래에 두느냐 과거에 두느냐 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철학적 전환이다. 예수님의 말씀은 미래에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는 일이다. 사람의 일이 아니고 하나님의 큰 경륜 속에 이 드라마, 이 사건이 있다는 것이다. 그것을 예수님께서 말씀하신다. 본인에게는 참 고통스러운 것이지마는 말이다.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