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수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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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리오스(Makarios: 300∼391년) 원장에게 어느날 한 사람이 좋은 포도송이 하나를 가지고 와서 정중하게 드렸다. 마카리오스 원장은 그사람에게 축복하고나서 "이것을 내 옆방의 나이 많으신 수도사에게 갖다드리십시오"하고 말했다. 그가 나이많은 수도사에게 그 포도송이를 가져갔더니 "지금 나자리오 수도사가 병중에 있으니 그분께 갖다 드려 주세요"라고 간절히 부탁했다. 그래서 그는 다시 나자리오 수도사에게 가지고 갔다.나자리오 수도사는 또 다른 분에게 갖다 드려 달라고 간청을 했다. 그리하여 포도 한 송이는 이 방에서 저 방으로 돌고 돌아서 다시 원장에게로 돌아왔다. 마카리오스 원장은 이 수도사들의 사랑과 희생정신에 감동했다. 그러나 그는 바로 이 위대한 사랑의 물결이 바로 자신으로부터 비롯되었다는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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