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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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중에는 살아있는 생선만 먹는 놈이 있습니다. 사냥을 위해 바다위를 날던 독수리는 해면에 보인 큰 연어 한 마리를 포착하게 되었습니다.독수리는 날쌔게 그 연어를 낚아챘지만 25키로나 되는 대형 연어를 낚아 챈 독수리는 힘에 겨운지 겨우겨우 하늘을 향해 날아 오르려 애를 썼습니다. 연어에 욕심을 둔 독수리는 끝까지 연어를 놓치지 않으려 애쓰다 그만 그 연어를 문 채로 추락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죽고 말았지요. 연어 한 마리에 목숨을 건 미련한 독수리 이야기입니다.벌써 오래된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이런 일도 있었습니다. 고층 건물의 유리는 밖에서 줄을 타고 내려 오면서 닦아야 합니다. 안전띠와 보조 장치가 있고, 발판위에서 두사람이 한 조가 되어서 유리를 닦습니다.그런데 한 사람이 주머니에서 무엇을 꺼내다가 10원짜리 동전 하나를 발판에 떨어뜨렸습니다.그 발판의 사이에 틈이 있었고 그 사이로 조금만 움직이면 10원짜리가 떨어져 나갈 것을 의식한 그 인부는 자기 몸에 안전 장치를 풀고 동전을 주우려고 하다가 그만 떨어져서 죽고 말았습니다.25키로그램 되는 연어 한 마리 때문에, 10원짜리 동전 한 닢 때문에 하나 밖에 없는 목숨을 잃은 독수리와 인부는 누구의 모습입니까무엇을 위하여 / 이삭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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