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에게 5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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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에게 5월은 가장 잔인한 달이다. 다른 목사님은 경우가 물론 다르겠지만 최소한 나의 경우는 무척이나 괴로운 달이다.가정의 달에 합당한 말씀을 교인들에게 일방 적으로 전하고 난뒤 "너의 가족관계는 어떠한가" 스스로 물어보면 어느것 하나 떳떳하게 설교를 뒷 바침할 만한 관계를유지하지 못하고 있다.어느날 새신자가 "목사도 부부싸움을 하나"라는 질문에 적잖이 충격을 받았다.또 5월8일 어버이날에 이런 말을 들었다.부모를 모시고 사시는 모범적인 그리스도인이 우스개로 던졌다는 말."부모를 모시고 사는 놈치고 천국에서 찾기 힘들다"모처럼 만나는 부모에게 정성으로 효성을 다 할수 있겠지만 같이 사는 자식에게는 사못 형편이 다르다.부모의 못 마땅한 생활을 눈으로 보고 온갖 마음의 죄를 저지르는 것이다. 때문에 5월은 목사에게 잔인한 달이 아닐수 없다.5월 초하루 딸이 은근히 던지는 말."5월은 아빠에겐 괴롭겠습니다." 정곡을 찌르는 말이 였다. 만일 이런 윤리 도덕의 기준으로 구원이 판단되어 진다면 자신이 없을 사람이 많을 것이다. 5 월에 가족에게 고개 숙여 용서를 구하고 이런 나를 영접하여 주신 하나님께 더욱 감사를 드린다.모두 부모가 살아 계셔서 함께 지내는 자의 호사스러운 투정이리라."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같이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같이 하여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엡5: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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