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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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인인 것을 몰랐던 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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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후지타라는 맹인이 있었다.심리학자들에 의하면 나면서부터된 소경이나 4,5세 전에 실명한 소경은 빛이 무엇인지 모른다고 한다. 후지타도 광선과 시가에 경험이 없는지라 8세되는 해까지 자기가 소경인 것을 모르고 자랐다.그에게는 매일 와서 같이 놀아 주는 이웃집 친구가 있었다.그러던 친구가 8세 되던 해 4월 1일에는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않았다. 그가 매우 심심하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그 친구가 오후 3시쯤 숨이 차서 찾아왔다.그는 반갑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해서 왜 늦게 왔는지를 물었다."오늘은 학교에 입학하느라고 늦었어.""너나 나나 동갑인데 너는 학교에 가면서 왜 나를 데리고 가지 않았니""나는 눈이 있으니 학교에 갔지만 너는 눈이 없어 보지 못하니 성한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에는 갈 수가 없어."그래서 후지타는 자기 눈을 만지면서 "나도 두 눈이 있는데 왜 눈이 업다고 하니" 하고 물었다. 그 친구는 "네 눈은 뜰수가 없는 눈이니 쓸데없는 눈이아." 하였다.그래서 후지타는 그 친구의 눈을 만져보았는데 자기의 눈이나 마찬가지였다.후지타는 할아버지에게 가서 자기를 학교에 보내 주지 않은 것을 원망했다. 그러는 가운데 자기는 다른 아이와 달라 앞을 못보는 맹인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그는 자신이 정상이 아니라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다. 그러나 맹인이면서도 알지 못하던 때보다는 한 가지 정당한 지식을 얻게 되었다.자신이 맹인이라는 자신의 처지를 바로 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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