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TOP
DOWN


만파식적

본문

신라 신문왕 때에 만파식적이라는 대나무로 만든 피리가 있었다.그것을 불면 적병이 물러가고 병이 나았으며 가물 때는 비가 내리고비올 때는 개고 바람이 자고 파도가 가라 앉았다. 이웃나라 왕이 군사를 일으켜 신라를 치려다 만파식적이 두려워 중지했다는 기록도 있다.'삼국유사'에는 이 피리가 낮에는 둘로 갈라졌다가 밤에는 하나로합치는 한줄기 대나무로 만든 것으로 대나무가 갈리고 합치는 이유를묻는 신문왕에게 대답한 용의 말이 있다. "이는 한 손바닥을 치면 소리가 나지 않지만 두 손바닥을 치면 소리가 나는 것과 같습니다. 대나무가 합쳐져야만 소리가 나니 성왕께서 소리로 천하를 다스릴 징조입니다. 피리로 만들어 불면 태평할 것입니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3,499 건 - 394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