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콘웨이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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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헴스테드에 사는 한 맹인 청년의 이야기 (뉴욕타임즈 87.4.17) 는 감동적이다.마이크 콘웨이(28)는 6년전 당뇨병 합병증으로 실명하였다.그러나 그는 결코 좌절하지 않았다.지금도 아델파이 대학에서 사회학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물론 맹인을 위한 특수한 책과 테이프에 의존해야 하기 때문에 보통 사람보다 몇배의 노력이 필요하다.마이크는 스스로 약속한 것이 있다.그것은 자기처럼 앞을 못보는 불행한 사람들을 위하여 길잡이개를 마련해 준다는 것이다.1982년 그러니까 실명한 이듬해 아직 맹인으로서 보행연습도 많이 하지 못한 불편한 처지에, 뉴저지 주부터 메인주까지 100일을 걸려 모금행진에 나섰으며, 들리는 마을마다 호소하여 3만불을 거두어 길잡이 개 기금에 헌납하였다.100일 행진 때는 기막힌 고생도 많았는데 계곡에 굴러 떨어져 갈비뼈가 부러지기도 하였다.마이크는 이번에 새로운 모금 운동을 발표하였는데,스카이 다이빙 10만 피드를 계획했으며,알바니 스카이 다이빙 센터가 협력을 약속했고 매 1천 피드마다 후원자가 모집되어 성금을 냄으로써,맹인들에게 길잡이 개를 보내게 된다.맹인의 스카이 다이빙이란 다리가 백개 있어도 부족할 위험한 모험인데 그는 길잡이개를 맹인들에게 공급한다는 스스로의 약속을 생명을 걸고 이행하겠다는 결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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