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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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다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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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은 그 사람의 인격이다. 평소에는 점잖던 사람이 핸들만 잡았다 하면공격적이 돼 난폭 운전에 법규위반을 남에 뒤질세라 한다. 그 동안 잘 쌓아왔던 권위가 차안에서는 여지없이 무너져버린다는 가장도 많다. 보통때는하지 않던 거친 말이나 욕설이 거침없이 나온다는 것이다. 가족도 처음엔질타를 하다가도 어느때는 같이 험한 말들을 내밴는다. 사실 차를 운행하다보면 속 상하는 경우를 많이 겪는다. 특히 초보나 여성운전자들이 당하는고초는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많은 차량이 법규를 잘 지키며 가는데도 공연히 경적을 울려대거나 전조들을 번쩍이며 혼란을 주는 이들이 있다. 그러다가 감정이 격해지면 삿대질 끝에 멱살잡이로 발전하고, 더 나아가갖은 험한 꼴을 보기도 한다. 지난 2일 일어난 추월 시비끝 살인은 비극이아닐 수 없다 차를 몰고 가다 앞차가 비켜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운자자를 끌어내 때려 숨지게 했다. 이 사건에 더욱 참담함을 느끼는 것은 서로 인내하지 모해 일을 저질렀고 두 차 모두에 가족이 타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경우가 없어도 유분수지, 어찌 이런 일이 백주 대로 상에서 일을 수 있단 말인가.사람의 심성이 차만 타면 왜 그리 거칠어지는 것일까. 분냄과 욕설이 터짐은 남의 탓만도 아닌것같다. 한사람 한사람의 마음이 물댄동산 같다면 그처럼 세상이 황막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낫다(잠16:32)고 했다. 차를 운전할 때 자기 마음을 다스릴 줄 안다면 그 는 정말 문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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