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속의 보배
본문
인간은 누구나 불을 밝히기를 원한다. 마음의 불, 삼매의 불을 밝히기를 원한다. 그 불은 단순한 욕망의 불이기를 거부한다. 내 속에 있는참된 보배를 캐내어 그것을 갈고 닦아 발현시키는 영원한 불꽃이 되고자한다.그렇다면 나에게 있는 진정한 보배, 우리들 각자가 진정으로 보배롭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기독교의 사랑일수도, 불교의 불성일수도 있다. 한 폭의 그림이 될 수도, 한 수의 시가 될 수도 있다. 세속적인 욕심에서가 아니라 가장 깊은 마음에서 우러나와 의미를 부여하고 싶은 그 무엇이 있을 것이다. 그것이라면 진정으로 자신을 불태울 수 있는것, 그것이 보배다.그 불은 인생을 행복하게 한다. 그 불만이 참으로 우리를 살릴 수있다. 내 속의 보물! 그것을 찾아 갈고 닦으면서 사는 이는 이미 중생이아니다. 그는 흐름을 따라 표류하는 무명의 종자가 이미 아니다. 자기 속의 보배를 찾아 기꺼이 노력하는 사람이야말로 삼매 속에서 자기 혁명의길을 걷는 진정한 구도자가 아니겠는가.인류의 위대한 선각자들의 삶을 살펴보라. 그들은 무엇보다 먼저 그들의 보배를 찾았다. 그리고 그 보배를 갈고 닦아 사회와 인류를 밝혔다.그 선각자들이 보배를 찾아 빛을 내는 작업에 몰두했을 때 그들의 몸과마음은 그대로 불꽃이었다. 시간과 공간이 일치하는 그 자리에서 하나의큰 불꽃이되어 그들의 삶에 철저히 몰두했다. 앞서 간 그분들은 연기없이스스로를 철두철미하게 연소시켜 뽀얀 재만을 남겼을 뿐이다.잿빛 재는 장작으로 돌아오지 않는다. 재는 재일 뿐이다. 재는 완전한 재가 되어야 한다. 새해에는 완전히 태우자! 완전히 타자! 자신의 일에 진정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고, 그것이 내가 가진 진정한 보물이라고확신한다면…. <도서출판 효림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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