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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팔·한쪽다리 없이 단거리 눈물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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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팔은 흔적도 없고 오른쪽 다리도 무릎에서 끊겼다.선천성 장애아로 두 팔도 없이 오른쪽 다리에 의족을 단 채 트랙을 달리는 눈물겨운 투혼이 지금 미국에서 잔잔한 감동을 일으키고 있다.워싱턴주 에버릿시 출신의 토니 볼펜테스트(25)는 태어나면서부터 양팔과 오른 발이 없는 기형아였다.좌절감에 빠졌던 그는 고교 1년때 우연히 육상부에 들어가면서 인생이 완전히 바뀌었다.육상부에서도 의족때문에 몸의 중심을 잡지 못해 기록을 내지 못했다.그러나 89년 탄소와 플라스틱을 소재로 한 초경량합금 `플렉스풋(Flex_Foot)'으로 만든 의족을 달고 부터는 정상인과 다름 없는 기록을 작성했다.2㎏에 불과한 이 의족은 그에게 날개를 달아준 격이어서 17초대에 그쳤던 그의 100m 기록은 2학년 13초대,3학년때 12초대로 단축됐다.96애틀랜타장애인올림픽 육상 100m에서는 11초36을 끊어 장애인세계신기록을 작성하며 세계에서 가장 빠른 장애인으로 탄생했으며 200m도 22초28로 우승했다.볼펜테스트는 8월 장애인세계선수권대회와 2000년 시드니패럴림픽 우승을 목표로 트랙을 달리고 있다.그의 목표는 우승 자체가 아니다.끊임없이 기록단축을 시도하며 인간한계에 도전하고 있는 것이다.“ 은퇴하기 전까지 장애인 최초로 11초대를 돌파하는 것”이 그의 소박한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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