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병사와 비누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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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제2차 대전때 연합군 포로 수용소에 갇혀있는 한 독일병사는 자기에게 몇 일에 한 개씩 지급되는 비누를 꼭 필요한 만큼만 아껴 쓰고는 비누 조각을 햇볕에 말려서 잘 모아놓고 있었다. 조각 비누가 많이 모아지면 수용소 측에서 가져가곤 해도 그는 그 짓을 그만 두지를 않는다.하루는 수용소 군인 하나가 말을 걸었다. "비누가 남으면 당신의 적인 우리를 이롭게 하는 것인데도 왜 그같은 것을 계속하려는가독일 병사가 태연히 대꾸한다. "내가 모으는 조각 비누가 당신들에게 얼마간의 도움을 주겠지만, 내게 물건을 아껴 쓰는 습관이 생기면 장차 조국에 돌아가서는 수십, 수백배의 도움을 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과연 독일인다운 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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