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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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가 된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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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여자를 데리고 사는 사나이가 있었다. 한 여자는 젊고 또 한 여자는 나이가 많았다.그런데, 나이 든 여자는 자기보다 젊은 사내와 사는 것이 부끄러워 그가 자기 집으로 올 때마다 그의 검은 머리카락을 뽑아 냈다.또 젊은 여자도 나이 든 사내와 산다는 사실을 감추기 위해 그의 흰 머리카락을 뽑아 냈다.이렇게 두 여자가 서로서로 머리털을 뽑는 바람에, 그 사내는 얼마 후에 대머리가 되고 말았다.대부분의 사람들은 매사를 자기 관점에서 생각한다. 특히 이해타산이 걸려 있는 일에 대해서는 굉장히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상대방의 입장은 조금도 고려하지 않는다. 여기에 다툼과 분열이 있는 것이다.〈철학 하는 바보〉이명수 편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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