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을 보면 뭐가 생각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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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이 어느 날 백성들이 사는 모습을 직접 보기 위해서 선비의 옷을 입고 각 마을을 돌아 다녔습니다. 날이 어두워 마을의 어떤 집에서 묶어가게 되었습니다. 그 집 주인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임금님이 이렇게 물었습니다."저기 둥근 달을 보면 뭐가 생각나시오.""달을 좋아했다는 시인 이태백의 시가 생각납니다."임금님은 다음날 또 다른 마을에서 만난 농부에게도 같은 질문을 했습니다.그러자 농부는 "아이들에게 저 달처럼 크고 흰 떡을 먹일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나지요."라고 대답했습니다.임금은 곧 궁궐로 들어가서 첫번째 마을의 관리에게는 상을 내렸지만 두번째 마을의 관리는 관직을 박탈하고 엄한 벌을 내렸습니다. 그 마을의 관리가 백성을 착취하고 못살게 군다는 사실을 이미 알아차렸기 때문입니다.너희가 가난한 사람을 짓밟고 그들에게서 곡물세를 착취하니, 너희가 다듬은 돌로 집을 지어도 거기에서 살지 못한다. 너희가 아름다운 포도원을 가꾸어도 그 포도주를 마시지는 못한다. (아모스 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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