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의 위대성
본문
나는 구약에 나타난 인물 중 가장 훌륭한 분은 다윗이라고 생각한다. 다윗은 골리앗을 죽였다 해서 위대한 것이 아니다. 그의 지혜와 그의 용맹이 훌륭했다는 것이 아니다. 다윗은 분명 죄인이다. 왕으로 있으면서 자기를 위해 까우는 장군의 아내를 빼앗고 그 장군을 죽였다. 용서할 수 없는 무서운 죄를 지었다. 그런데 나단 선지의 책망을 들으면서 그는 다 회개해 버렸다. 만천하에 고해버렸다. 자, 남의 아내를 취하여 오새말로 간통을 하고, 그리고 그 남편을 몰래 죽여버린 자, 그것을 은폐하려고 했던 사람이라는 것을 남들도 알게 다 공포해버렸다. 부끄러워졌다. 이쯤 되고보면 요새 우리네 같아서는 무슨 말이 나오겠는가 "하야하시지요. 그래놓고 무슨 정치를 한단 말이오 그런 주제에 누구를 재판할 것이오"할 것 아닌가 그러나 문제는 여기에 있다. 이 때 만일에 다윗이 하야를 했다면 그는 하나님의 사람이 아니다. 나는 부끄러우니까 체면이라도 세워야겠다고 생각하여 베들레헴에 내려가 목자 노릇이나 했다면 그는 결코 회개한 사람이 아닌 것이다(입력자:꼭 그런 것은 아니지만!). 그는 하나님께 의를 바쳐버렸다. 그리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그 백성을 다스린다. 그 얼굴로, 그래서 위대한 것이다. 그의 회개는 온전한 것이다.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고 나라를 다스린다. 다윗의 위대한 점이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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