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가랑이 밑을
본문
네팔 고산족들은 농도짙은 서약이나 맹세를 할 때, 상대방의 가랑이 밑을기어나가면서 "나는 네 아들이며 너는 나의 아버지가 된다"고 말한다. 그리고일단 이 가랑이 의식을 거치면 계약된 혈연 관계가 맺어진다고 한다. 또한부족 국가및 제정국가 형태를 못 벗어나고 있는 이 고산족의 부족 대표 곧촌장이나 의결기관인 장로가 선출되면, 그들이 신봉하는 비쉬누 신의 사제다리 가랑이 밑을 기어 나오는 의식을 거쳐 신의 아들이라는 의사 혈연 관계를맺음으로써 자격이 주어진다고 한다. 타카리족은 선거민의 다리 가랑이 밑을기어나옴으로써 대표자가 되는데 그야말로 타카리족 선량들은 백성에게저자세인 점에서 이 세상에서 가장 민주적인 선거 의식을 거치고 탄생하는셈이다.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