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높이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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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어머니와 어린 아들이 백화점을 구경하게 되었다. 오랜만에 백화점에 나온 어머니는 아들의 손을 잡고 너무도 화려한 그 시설과 장식과 그리고 즐비한 물건들을 보면서 신이 났다. 이쪽 저쪽으로 아들의 손을 잡아 끌고 다니면서 아들에게 연신 말했다. "얘, 이것 좀 보아라. 굉장하지" 그런데 아들은 어머니와는 달리 징징거리면서 심통만 부리는 것이었다. 다리가 아프다, 물이 먹고 싶다, 빨리 집에 가자... 마침내 아들이 울음보를 터뜨렸다. "얘, 이 좋은데와서 왜 징징대기만 하니" 어린 아들이 말했다. "엄마, 지금 내 눈에는 아주머니들의 엉덩이만 보인단 말이예요!"키가 작아서 보이는 것이 없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으니까 즐길 것도 없는 것이다. 이제 그만 징징대자. 눈을 열어서 밝은 세상을 넓게 멀리 바라보고 주님의 섭리와 세계를 바라보면서 오늘을 살아가라. 그래서 우리에게 평화가 있고여유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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