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한 가지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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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앞 마당에 목련나무, 사과나무, 전나무 이렇게 세 그루가 심겨져 있었습니다. 봄이 되자 목련꽃들이 화사하게 피었습니다. 목련은 다른 나무들에게 꽃도 피우지 못하는 나무들이라고 놀려댔습니다.가을이 되자 이번에는 사과나무에 사과가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사과나무는 열매도 맺지 못하는 나무는 나무도 아니라고 으시댔습니다.어느 새 찬바람이 불어 크리스마스를 며칠 남겨두지 않은 어느 날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전나무에 여러가지 장식물을 달아 멋진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었습니다. 다른 나무들은 잎이 다 떨어지고 앙상한 가지만 남았습니다. 하지만 전나무는 으시대거나 다른 나무들을 놀리지 않았습니다.누구에게나 한가지 씩은 잘 하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교만한 사람에게는 수치가 따르지만, 겸손한 사람에게는 지혜가 따른다. (잠언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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