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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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더 잘 생겼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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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국시대 때 제나라의 대신으로 추기라는 사람이 있었다.키가 8척이 넘고 인물이 잘났다. 그런데 이때 제나라에서는서공이라는 사람이 나라 안에서 제일가는 미남으로 알려져 있었다.어느 날 아침에 추기는 조정에 들어가기 위하여 의관을 차리고 거울을들여다 본 즉 자기 생각에도 무던히 잘 생긴 듯하여 그의 아내에게"나와 서공과 비하면 누가 더 잘 생겼느냐"고 물은 즉 아내는 "당신이더 잘났지 서공이야 어림이나 있겠소"라고 하였다. 추기는 그 말을듣고서도 자신이 없어서 다시 그의 첩에게 물었더니 첩도 "서공은당신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오"라고 대답하였다. 이 때 마침 찾아온손님이 있었는데, 다른 이야기를 하던 끝에 추기는 또 먼저와 같은말로 손님에게 물었다. 손님도 역시 마찬가지로 추기가 서공보다 더잘 생겼다고 추켜 올렸다. 다음날 추기의 집에 서공이 놀러 왔다.추기는 마참내 거울을 내가가 자기의 얼굴을 비쳐보고 서공과비교하여 보았다. 아무리 보아도 서공이 자기보다 뛰어나게 잘났음을시인하게 되었다. 그는 생각하기를 아내가 자기를 더 잘났다함은자기를 사랑하고 존경하기 때문이요, 첩이 자기를 더 잘났다함은자기를 두려워하는 까닭이요, 손님이 그렇게 말하는 것은 자기에게청탁할 것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아니다. 적어도 추기의 집에서 추기는 분명히 서공보다 잘생겼다. 아내의 말대로 서공이야 어림이나 있겠는가 가정은 작은자가 커지고 큰 자가 작아지고 못난이가 잘 생겨지고 처진 어깨가들리워져 새 힘을 얻는 곳이다. 남의 남편과 내 남편을 비교하는것만큼 어리석은 것은 없다. 더우기 그 가정이 그리스도에 대한사랑과 신앙의 보금자리일 경우에는 더욱 더 그러하다. 즉 우리가비교하여야 할 상대는 남의 집 남편, 남의 아내, 남의 집 자녀들이아니다. 우리가 우리들 자신과 비교하고 본받아야 할 분은 예수그리스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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