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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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치는 찻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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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고민이 많았다.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마침내 그는 유명한 수도사를 찾아가서 고민을 얘기하였다. 그런데 끝없이 자기 얘기만 하는 것이었다. 한시간 두시간을 들어도 끝이 없었다. 수도사는 가만히 상대방의 찻잔에다 물을 부었다. 이미 가득 차 있는 찻잔에 계속 물을 부었다. 물이 주르르 흘렀다. 그러자 그는 이야기 도중에 물었다. "수도사님, 아직 잔을 비우지 않았는데 어째서 이렇게 자꾸만 물을 붓습니까" 수도사는 대답했다. "당신이야말로 당신의 생각을 꽉 차서 이제 내가 할 말은 없습니다. 당신에게는 내 말을 들을 여지도 없고 빈 방이 없습니다. 당신의 마음은 이 찻잔과 같습니다.내 생각, 내 고집, 내 고정관념, 내 편견, 내 욕심으로 꽉 차가지고 있으면 아무 것도 들리는 것이 없다. 미치는 것이 별것인가. 이렇게 되면 사람이 미치는 것이다. 아무 것도 들리는 것이 없다. 그래서 오늘의 성경은 말씀한다. "그러므로 강퍅케 됨을 면하라" - 이는 마지막 메시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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