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탓이오, 가정화목
본문
"언젠가 한번 남편 때문에 속썩이는 분을 내가 상담을 해서 치유한 일이 있다. 하도 남편 흉을 보기에 흉모는 것도 좋지만 기왕에 나한테 왔으니 내 처방을 따르시오, 하고는 한번 이렇게 해보라고 했다. 저녁 늦게 남편이 들어오거든 문간에서 기도하고 웃으면서 이렇게 말하시오, 시원치 않은 아내 데리고 사느라 마음을 집에 두지 못하고 밖으로 나다니느라고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해보세요, 라고. 당신이 밖으로 나도는 것은 적어도 이유가 바로 내게 있는 것이요, 그런고로 나는 지금 당신을 탓하지 않소, 내 잘못을 내가 회개하고 있는 거요 - 이렇게 말하라고. 결국 이 처방으로 그 가정이 화목하게 되었다. 여러분, 이것을 알아야 한다. 죄를 남에게 돌리는 것은 절대로 안된다... 본문에도 "죄를 저희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하셨다.여러분, 자식을 놓고 말할 때도 아이들 공부 못하는 것도 그저 별거겠느냐, 부전 자전이다, 내가 옛날에 공부하는 것 되게 싫어했다, 그랬더니 그 마음이 어디로 갔겠느냐, 너희들 공부 싫어하는 것도 다 알고보면 내 잘목아니라 - 이래 보라, 그러면 "아니에요. 제가 잘못했어요"한다. 야 이놈아, 이 좋은 여건에서 왜 공부 못하냐, 한다면 자식이 속으로는 나가면서 한마디 한다.'부전 자전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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