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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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본 받으라

본문

"사도 바울이 그의 편지 가운데 여러 곳에서 '나를 본받으라'하는 말씀을 종종한다. 특별히 빌립보 3장 17절에도 보면 "너희는 함께 나를 본 받으라"한다. 나를 본 받으라. 나를 닮으라 한다. 해석자에 따라서는 이 말씀을 좀 못 마땅하게 여기는 분도 있다. 해석자에 따라서는 이 말씀을 좀 못마땅하게 여기는 분도 있다. 아무리 바울이 훌륭한 사도라지만 어떻게 감히 자기를 닮으라고 할 수 있느냐 한다... 그러나 사실 가르치는 자는 가르침을 받는 자에게 나를 닮으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지 않은가 닮으라고 하든 안하든 닮으니까. 자식이 부모를 닮는데 어쩌겠는가 자식을 가르치면서 '날 닮지 마라'고 가르치는 부모가 있다면 가정교육 0점이다... 그래서 좀더 나아가서는 나를 닮으라 할 수 있으면 더없이 훌륭한 부모요 스승이요 교수라고 생각을 한다. 참 말하기 어려운 것이다. 닮을까봐 걱정이다. 그래도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나를 닮으라 할 수 밖에 없는 것이 교육자의 진심이라고 생각한다.그런데 또 한 가지 생각할 것이 있다... 사도 바울은 오늘의 본문에서 그것을 해답하고 있다. 나를 닮으라 할 때에 나처럼 'full time ministry'로, 결혼도 하지 않고 한평생 나그네로 다니면서 복음 전하는 나처럼 살라, 나처럼 순교하라 하는 얘기는 아니다. 그런 의미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오늘의 본문에 그 해답이 있다.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 되라."...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으려고 애쓰는, 수고하고 전심전력하는 바로 그것을 본받으라 하는 말씀이다. 우리가 자녀들에게 할 수 있는 말이 그런 것이다. 내가 예수 믿으려고 애쓰는 것, 신앙생활 하려고 애쓰는 것, 그것을 본받으라, 어찌하든지 교회 중심적으로 살려고 애쓰는 것, 그것을 본 받으라 - 얼마나 중요한 얘기인가...그리고 2절로부터 3절에 보면 "너희가 모든 일에 나를 기억하고 또 내가 너희에게 전하여준대로 그 유전을 너희가 지키므로 너희를 칭찬하노라"한다. 이제 바로 본받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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