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와 지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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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되어 환하게 핀 민들레 위로 나비가 날아왔습니다. 민들레는 꽃가루를 옮겨다 주는 나비에게 감사의 말을 잊지 않았습니다. 나비는 기분이 좋아져서 여기 저기 날아 다녔습니다. 비 개인 어느 날 나비는 꽃밭에 나갔다가 땅 위로 나온 지렁이를 발견하고는 으시대기 시작했습니다."난 꽃들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아주 귀중한 몸이야, 그런데 넌 남에게 한 번이라도 도움이 된 적이 있기나 하니"가만히 듣고 있던 민들레가 입을 열었습니다."나비야, 저 지렁이는 땅 속에 구멍을 만들어서 내가 공기를 마시기 쉽게 해주고 또 양분을 만들어 주어 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해 준단다."그 말을 들은 나비는 지렁이를 볼 낯이 없어 멀리 날아가 버렸습니다.너는 자선을 베풀때에는, 네 오른손이 무엇을 하는지를 네 왼손이 모르게 해야 한다. 이렇게 하여, 네 자선을 숨겨 두어라. 그러면 은밀한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아 주실 것이다. (마태복음 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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