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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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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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오래 참아 준다는 것이 곧 그사람에대한 허물과 잘못을 모른체하고 없었던 것으로 여긴다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때로는, 차라리 침묵하고 있는 것이 더 유익한 결과를 얻는다는 것을 저는 압니다. 깊은 사랑이 내면에 깔리지 않은, 감정의 응어리가 섞인 충고와 권면은 거의 대부분 인간 사이의 관계를 파괴하고 맙니다.사랑이 내재되어 있지 않은 책망은 흡사, 그를 보고 교회에서 떠나 가라는 소리와도 같은 것입니다. 마귀의 목적이 우리를 하나님에게서 떨어뜨리는 것일텐데, 그렇다면 나 자신의 하는 일이 흡사 마귀와도 같은...아니, 바로 내가 마귀였다는 것을 문득 깨닫게 됩니다.남을 정죄하는 것은 하나님앞에서 저지르는 죄악 가운데서 아주 크나큰죄악이라는 것을 다들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들은 자기도모르는 사이에 어느새 남을 열심히 정죄하는 습성이 있습니다.아담과 하와는 선악과를 따먹고 범죄한 후 하나님의 부르심에 떳떳할 수없었습니다."아담아 네가 어디 있느냐"하나님이 정말로 그들이 어디 있는지 몰라서 그런 말을 했겠습니까 하나님은 다 아시는 분이시지 않습니까! 죄로인해 영광의 하나님을 뵙지 못하고 나무뒤에 숨어야만 했던 그들이 너무나도 불쌍하고 안타까워서 하나님역시 많은 눈물을 흘리셨을 것입니다."오직 너희 죄악이 나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이사야 59:2)엄마의 돈을 몰래 훔친 어린 아들은 그시간부터 웬지 엄마가 무서워 보이고 자꾸만 피하게 됩니다. 엄마가 아들을 멀리 하는 것이 아니고 죄인 스스로가 멀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비록 인간과의 사이에 죄라는 가시덤불이 있지만 개의치 않으셨습니다. 그러나 인간들 스스로가 하나님과 멀어져 갔습니다.간음한 여인을 예수님앞에 끌어다가 정죄하려던 자들은"너희 중 죄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는 말씀과, 사악한 자신들의 양심이 땅바닥에 쓰여지자 하나 둘씩 그 자리를 피했습니다. 그 여인의 심정을 생각해 보셨습니까 죄로인해 불안에 떠는 한마리의 양처럼, 그 여인은 예수님의 발앞에 엎드려 절망의 눈물을 흘렸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하신 말씀은 그 여인의 귀에는 사형 선고처럼 들렸을 것입니다. 다정하게용서하실 예수님의 사랑에 한가닥 희망을 걸고 있었지만, 청천벽력과도 같은 그 한마디가 여인에게는 정말로 견디기 힘든 것이었을 것입니다. 여인은 자신의 모든 것을 다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오로지 예수님의 발아래 있는 것으로 그의 최후를 받아들이고자 했을 것입니다. 그 여인은 바로 그때이미 죽었습니다. 그리고는 예수님의 말씀에의해 새로히 살아나는 파노라마가 뒤이어집니다.사람들의 정죄하는 모멸찬 돌을 맞으면 우리는 죽을 수 밖에 없습니다. 대신 예수님이 던지시는 사랑의 돌을 맞으면 우리의 굳었던 양심은 녹아내리고 바위처럼 단단했던 마음은 깨어지게 됩니다. 생명의 돌을 맞으면 말입니다.오늘 나는 그 누구에게 정죄의 돌을 열심히 던지고 있지는 않습니까"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예수님께서도 정죄하지 않으신 영혼에게, 한낱 피조물에 불과한 죄인들이감히 정죄한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입니다. 남을 정죄하는 것은우리 인간의 영역을 벗어나는 것입니다. 그것은 진실로 죄 없으신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로서, 우리가 함부로 그런 일을 함은 엄격한 월권행위라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사랑으로 용납 해 주고 다시한번 기회를 주는 방법! 이것은 어떠한 가르침이나 교훈보다도 더 아름답고 선한 열매를 맺는 방법이라는 것을 확신합니다. 우리에게 붙여진 영혼들은 어떻게든 다독거리고 돌보고 끝까지 용납해가며 우리가 함께 끌어안고 살아가라고 하나님께서 주신 사람들이지, 평가해보고 안될 성 싶으면 관계를 끊어 버리라고 하나님이 맡기신 사람들은 절대로 아니지 않습니까!남을 용납한다는 것, 참아준다는 것, 기다려주고 마지막까지 기대해 준다는 것, 그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우리의 힘과 능력으로는 불가능한 것입니다. 그래서 도리없이 속에서는 울분이 터지고 보복에대한 열망이끓어 오를 때마다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 부릅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힘을 안 주시면 단 한번도 누군가를 기꺼히 용납할 수 없다는 것을 시인 합니다.우리가 얼마나 연약하고 무기력한 존재인지는 어느 누구보다도 하나님께서 잘 아십니다. 그때문에 우리를 능히 도우실 수 있는 분이시기도 합니다.그 하나님을 오늘도 순간순간 의지합니다.*** 서 태 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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