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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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처럼 단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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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진은 1891년 4월에 선교지 탐색여행으로 서울에서 내려온 마펫과 게일 목사 일행을 만났을 때에 마펫 목사에게 세례를 받았다.당시 한석진은 23세의 청년이었다.마펫 일행은 만주의 로스 목사를 찾아 백홍준. 서상륜의 안내로 길을 떠났고, 서울에서 선교사와 함께 왔던 정공빈.최명오는 다시 서울로 귀환하게 되었는데 한석진도 그들을 따라서 서울로 향하게되었다.그 해 6월 마펫이 들어오자 서울에서 두번째로 1892년 11월에 선교사들이 신학반 사경회를 열고 전도인 양성을 주목적으로 성경을 가르치게 되었다.16명이 강정승네 집(이화여고의 본관자리) 대청마루에 모여 서당 아이들처럼 몸과 상투를 흔들어가며 한문성경을 읽기도 하고 설명을 듣기도 했다.너무 지루해 할까봐 구습에 젖은 생활습관을 고려해 시간을 하루에 네 때씩으로 잡고 과자와 차를 마시는 시간도 있었고 담배를 피우는 시간도있었다.서양선교사는 영어 성경을 들고 서투른 한국말로 알아듣기 어려운 성경을 강의했으나 한석진 목사의 회고담을 들으면그 때처럼 사경회가 재미있고 처음 듣는 성경의 도리가 구구절절 신기하고 오묘하며 꿀송이같이 단 적이 없었노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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