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두 목사의 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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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두 목사는 술을 많이 먹던 사람이었습니다.앉은자리에서 30잔은 거뜬히 마실 수 있는 술꾼이었습니다. 술이 취하면 특히 예수쟁이를 괴롭히는 것이 특기였습니다. 평양의 사람들도 김익두라 하면 머리를 흔들 지경입니다.1900년, 선교사 스왈른 목사의 설교를 듣고 예수 믿기로 작정했습니다. 그 사실을 다른 사람에게는 말못하고 슬금슬금 교회에 출석했습니다.두 달 동안 입에 술을 대지 않았습니다. 옛날 친구들과 길 가던 중 친구들이 술을 권했습니다. 약을 먹는 중이라 술을 못 먹는다고 했습니다. 천하의 술꾼이 술을 못 먹겠다니 중병이 걸린 줄 알고 물었습니다.무슨 병에, 무슨 약을 먹고 있느냐고 물었지요. 신약과 구약을 먹는다고 김익두가 대답을 했습니다.그러나 결국 강요에 못 이겨 술을 먹고, 베드로처럼 슬피 울고, 집을 교인들이 사는 곳으로 옮긴 이후에야 입에 술을 대지 않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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