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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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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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전문학교 아펜젤러 교장은 그레이(Gray) 부인의 방문을 맞았다. 그레이 부인은 교수의 미망인으로 두 딸과 함께 세계를 유람하던 중 선교사인 장남을 만나러 동야에 온 길에 한국에도 들른 것이었다. 안내해 온 캐나다 선교사 미스 색쓰는 그레이 부인이 교육에 관심이 많은 부자라고 아펜젤러 교장에게 귀뜀해 주었다.아펜젤러 교장은 학생들로 꽉 찬 좁은 정동 교사를 보여 주었고 신촌에 새 교사를 위해 선정된 넓은 대지로 일행을 안내하였다. 그러면서 대지 구입대금이 부족한 상황임을 설명하며 도움을 요청했다.대지를 살피고 돌아온 그레이 부인은 잠시 딸들과 의논하더니 대지 구입비를 의사할 것을 선뜻 약속해 주었다. 부인은 귀국하여 곧3만 달러를 보내주었을 뿐 아니라 수도시설과 도로확장 비용에 쓰도록 후에 다시 돈을 더 보내와서 기부한 총액은 5만 5천달러에 것과 어떠한 건물에도 자기 이름을 붙이지 말 것 등을 철저히 요구했다.이것은 오랫동안 이화가 열망하며 기도하였던 것의 응답이었다.이 대지가 바로 오늘날 이화여자대학교가 서 있는 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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