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죽어 사는 30대 남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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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남편들은 거의 대부분(79%) 아내의 생일과 결혼기념일 정도는반드시 기억한다.이들은 35%가 신혼이 아닌데도 아내에게 속옷을 직접 사주고 60%는휴일에 몸이 피곤해도 아내가 외식을 하자면 군소리 없이 이에 응한다.또 68%는 아내가 묻는 말에 "왜"라는 말꼬리를 달지 못하고 58%는누워서 이것저것 심부름을 시키던 옛 권위()는 꿈도 못꾸고 있다.이밖에 밤늦게 술마시고 와서 아내에게 밥달라고 하는 남편은 57%,아내와 같이 TV를 보면서 여자배우를 보고 예쁘다고 할 수 있는 남편은60%정도였다.한화유통은 최근 30대 남자사원 1백50명을 대상으로 `간 큰 남자들의 가정생활은'이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처럼 간 큰 남편은 소수였다는 결론을 내렸다.한편 `휴일에 가정을 위한 서비스'로 응답자의 34%는 `외식', 20%는 `집안일'(20%)을 하고 있다고 말했고 15%와 6%는 각각 `아이들 돌보기'와 `요리'를 꼽았다.이들은 아내가 자신을 다른 남편들과 주로 비교하는 사항으로 `가족에 대한 서비스'(49%), `사회적 지위'(15%), `월급의 많고 적음'(17%)순으로 들었다.조사를 주관한 한화유통 기획조사팀 박소영씨(25)는 이번 조사에서"남편의 위치가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제는 남편들의기를 살려줄 때"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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